[여행 #3] 숙소 체크인 전 시내구경 : 류보백화점 주변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공항을 빠져나와 나하시내에 위치한 류보백화점으로 향했다.
딱히 일정을 잡지 않고 항공편과 숙소만 예약하고 온 작품여행이어서 시간이 자유롭다.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한 움직임도 맛집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필요 없다.
이곳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 숙소에 짐을 풀기에 앞서 나하시내를 먼저 둘러본다.
1년전 써니와 같이 왔던 곳이라 친근하다.
하지만 그때는 몽이와 함께였기 때문에 주로 렌트카로 이동했었다.
눈으로 보기만 했던 풍경을 직접 걸어서 구경하니 같으면서 다른 느낌이다.
작년에 배가 아파서 한입 먹기로 만족했던 햄버거를 먹기 위해 류보백화점 앞에서 내렸다.
아직 점심 먹기에 이른 시간이라서 국제거리를 쭉 둘러본다
비슷한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는 제쳐두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은 곳들 위주로 천천히 둘러본다.
보다 보니 주로 내가 좋아하는 옷, 악세사리 가게들만 둘러 보고 있다.
점심시간인가 보다! 이곳에서 일하는 듯한 사람들 무리가 한 건물로 들어간다.
햄버거를 먹기로 했던 계획을 다음으로 미루고 사람들이 들어간 곳을 따라가 같은 메뉴를 시켰다.
이곳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싶었나 보다.
나온 음식은 한국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스시세트. 웃음이 난다.
이곳은 날씨가 더운 지역이라 일본본토에 비해 스시가 발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첫 식사라서 특별하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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