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그대로다 : 아메리칸 빌리지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오늘은 이국적인 감성을 담아 글을 쓰고 싶어서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다.
이곳은 작년에 가족들과 스치고 지나간 곳이다.
당시 관광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었다.
식사를 하고 나니 해가 떨어져서 잠깐 둘러보고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
80년대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된 비행장 부지를 개발하여 만든 복합타운으로 샌디에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미국같은 느낌이 있다.
아메리칸 빌리지 하면 대관람차와 철판스테이크가 떠오른다.
대관람차가 있는 카니발 파크가 인상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으로 상가, 고층 빌딩 및 유명 리조트 등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관람차 근처에 내려서 작년에 못 본 잡화점을 천천히 둘러본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옷가게, 음식점, 카폐, 기념품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
평상시였다면 지금보다 더 분볐겠지만 현재의 쓸쓸함이 나에게는 더 편하다.
오키나와현에 미군부대가 많이 주둔하고 있어서 인지 미군 복장을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유있게 구석구석 둘러보고 바다로 향할 것 같은 작은 수로가 있는 카페에서 차를 한 잔 시켰다.
빨간색 난간과 대관람차가 어우러져 잘 보이는 곳이다.
작년과 그대로다. 이곳은 변하지 않고 쭉 그대로 일 것이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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