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온체인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다! 2편(feat. 주기영, 크립토 퀀트 대표)

안녕하세요? 멜로디카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SOPR 지표도 1이하로 내려갔다고 하니 투자 심리도 많이 위축된 것 같습니다. (이 지표가 1이하가 나오면 손절이 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어제 주기영 대표님 트위터에 의하면, 고래들 간 전쟁으로 표현했네요. 아래는 현재 예상되는 투자자별 포지션입니다. 채굴자들은 매도인 것 같고, 기관투자자는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것 같네요. 과연 누가 균형의 추를 깨뜨릴까요?

  • 미국 기관투자자
    Coinbase Outflow = 강력 매수 중
    Coinbase Premium = 매수 중

  • 비트코인 고래들
    BTC Reserve = 매수 중
    Stablecoin inflow TXs = 매수 중

  • 채굴자들
    Miners Outflows = 매도 중
    Miners to Exchange Flows = 매도 중

어제에 이어 나머지 지표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래 매집 / 이익실현 구간

1. Coinbase Premium Index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의 가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기관은 코인베이스를 중계로 비트코인을 구매합니다. 한 번 구매하면 대량구매를 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발생하게 되구요. 횡보를 할 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플러스가 되면, 상승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시장은 상승을 하고 있는데 이 지표가 마이너스를 가르키면 조정이 올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료버전을 사용해야 최근 자료를 볼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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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 Exchange Inflow Mean(7-day Moving Average)
전체 거래소 지갑으로 입금된 BTC 입금량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급락할 땐 고래들이 팔기 위해서 급하게 거래소로 입금해서 매도 준비를 하는데, 급락이 진정되고 횡보되면 그대로 놔두게 됩니다. 그래서 이 지표는 오히려 입금량이 많을 때가 저점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30%이상 하락했는데 이 지표가 피크를 찍으면 저점으로 봐도 됩니다. 2020년 3월 급락장에 이 지표가 급상승했는데요. 그때 비트코인 가격은 저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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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매도 압력

1. All Stablecoins : All Exchanges Inflow Addresses Count
전체 거래소로 입금한 모든 스테이블코인 지갑 주소의 총 개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게 높아진다면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입금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 지갑으로 입금하는 총 개수의 지표가 높아진다면 매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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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tablecoin Ratio in USD(MACD)
전체 거래소의 BTC 보유량을 USD로 환산한 값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보유량을 나눈 값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비율이 높을 때마다 매도압력이 높다고 합니다. (이 지표는 MACD 지표가 있다고 하는데 사이트에서 찾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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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락의 트렌드

1. All Exchanges Reserve
전체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거래소에서 유동되는 비트코인이 줄어 들수록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프를 보면 비트코인 보유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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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 Exchanges Netflow
거래소로 입금되는 비트코인의 양과 출금되는 비트코인의 양을 뺀 순 유입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입금량이 많을수록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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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내용을 정리했는데, 제대로 전달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져온 차트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활용하실 땐 확인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기영 대표님 영상은 한 번 꼭 보세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이 지표들이 도움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편으로 끝을 내려고 했는데, 질의응답 시간에 좋은 이야기들이 나온 것 같아서, 내일은 마저 정리해서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