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클럽에서 토큰이 거래되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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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민트 클럽에서 별도의 유동성풀 공급이 없이도 토큰이 바로 거래되는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질문을 제법 받아서, 그 원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들어가기 전에 용어 정리를 먼저 해볼까요.

  • 스마트토큰: 민트 클럽에서 프라이스 본딩 커브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토큰을 스마트 토큰이라고 부릅니다. 저희가 만든 개념은 아니고요, Continuous Organizations라고 옛날에 이미 Bancor등에서 제시된 개념입니다.

  • 프라이스본딩커브: 토큰에 대한 거래 가격이 미리 스마트컨트렉트에 세팅되어 있는 가격 곡선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사과 10개를 파는데 첫번째 사과는 100원에 팔고, 두번째 사과부터 100원씩 가격을 더 올려서 팔 경우, 사과 판매 가격은 100원 > 200원 > 300원 >>> 1000원 이렇게 상승하게 되죠. 이런 가격 세팅이 미리 프라이스본딩커브로 결정되어 있는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PROJ7 이라는 토큰을 민트 클럽에서 1000개를 발행하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1. 스마트토큰은 따로 LP가 필요 없이 바로 민트 클럽을 통해 거래가 가능합니다. 제가 발행하는 PROJ7 토큰이 1개 > 2개 > ... > 1000개가 발행될때까지 매 단계별로 리니어하게 미리 세팅된 가격커브가 아예 스마트컨트렉트에 입력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1, 2, 3, ... 1000번째 PROJ7 토큰마다 가격이 리니어하게 올라가는 가격표가 미리 붙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2. PROJ7 토큰을 발행하고 누군가가 토큰 10개를 매수합니다. 이 경우 1 ... 10개까지의 평균 가격만큼의 민트 (MINT) 토큰을 지불하고 PROJ7토큰 10개가 민팅됩니다. PROJ7토큰 10개와 스왑된 민트 토큰은 PROJ7토큰의 담보 컨트렉트에 묶이게 됩니다. 이렇게 누군가 10개를 구매한 시점에서 PROJ7 토큰의 유통량은 10개가 됩니다.

  3. 그런데 만일 저 사람이 다시 5개 PROJ7 토큰을 매도합니다. 이 경우 10 ... 5개 까지의 평균 가격만큼의 민트 토큰이 담보 컨트렉에서 빠져나가서 저 사람에게 돌아가고, 5개 매도한 PROJ7 토큰은 소각됩니다. 이 시점에서 PROJ7 토큰의 유통량은 5개가 됩니다.

이렇게 담보컨트렉트와 본딩커브가 있기 때문에 스마트토큰은 따로 LP 공급이 없이도 바로 매수/매도가 가능해 지는 겁니다.

물론 민트 클럽에서 거래가 되는 와중에 따로 팬케익스왑에 (BSC의 유니스왑같은 덱스입니다) 유동성풀을 만드는것도 가능합니다. 똑같은 BEP20 토큰이니까요. 다만 이 경우 민트 클럽과 펜케익스왑의 토큰페어간 재정거래 니즈가 생기겠죠.

만일 민트 클럽에서 지정했던 최대 발행량인 PROJ7토큰 10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게 되면 PROJ7 토큰의 추가 민팅은 멈춥니다. 누군가 다시 토큰을 팔아서 999개 이하로 유통량이 떨어지기 전 까지는 민트 클럽에서는 더이상의 PROJ7 토큰을 구매할 수 없게 되죠. 이렇게 되면 PROJ7 토큰은 팬케익에 유동성 풀을 만들기가 더 수월해 집니다. 이제 발행 유통량이 100%가 되어버린 상태니까요.



즉, 정리하면 민트클럽은 개발 리소스가 부족하거나, 토큰을 발행만 하고 그 이후에 IDO/ICO니, 중앙거래소 상장이니, 덱스 유동성 공급할 펀드 조성이니... 등등의 돈도 많이들고 엄청나게 난이도가 높은 작업들이 전혀 필요 없이 누구나 아이템만 있으면 손쉽게 토큰을 발행해서 바로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저희가 플랫폼 전체를 마케팅 지원을 하니까 마케팅 자원까지 절약할 수 있죠.

민트클럽에서 초기 프로젝트 빌딩을 어느정도 일군 후에 나중에 토큰 규모가 커지면 바로 덱스 유동성풀을 조성해서 토큰 거래 규모를 더 키울수도 있습니다.

어떤가요? 뭔가 새로운 세계같은 느낌이 막 뿜뿜거리지 않나요? 저희가 다음주 중에 런칭 파트너들에게는 프라이빗 도메인으로 메인넷 테스트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10분께는 추가 민트 토큰 에어드랍, 누구보다 먼저 민트 클럽을 만나볼 수 있는 등등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이제 런칭파트너 신청 마감일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양식이 영어로 되어 있지만 답변은 한글로 작성하셔도 무방합니다!! 더 늦기전에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시죠! ㅎㅎㅎ

런칭파트너 신청 폼 👉 https://forms.gle/ADpHmAoWJAwt38W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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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이런 아이디어를 냈었는데요.
https://steemit.com/hive-101145/@bitai/tc3em

문제는 개발자가 아니다 보니 스팀잇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런칭파트너를 신청 해 볼 수 있나요?

적어주신 내용을 제가 정확히 이해하진 못해서 뭐라 답변해드리기가 어려운데요, 기본적인 보팅 토큰용으로는 이런 식으로 민트 클럽 토큰을 사용 가능합니다.

  1. 사업자가 스팀잇에 스팀 파워를 대량 파워업
  2. 보팅 토큰을 민트 클럽에서 발행하고 초기 발행물량을 사업자가 어느정도 매집함
  3. 사람들한테 보팅 토큰 얼마를 보유하고 있으면 그거에 비례해서 스팀잇에서 보팅을 찍어줌
  4. 어느정도 유저가 모이면서 보팅 토큰 구매가 활성화 되면 본인 보유분을 가격 임팩트가 크지 않는 선에서 매도하면서 수익화

대략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 지 알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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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토큰 가격이 리니어하게 올라가는 구조이군요.
매도시에도 매도된 수량이 바로 소각되는 것이 신기하군요.

음 그런데..

그런데 만일 저 사람이 다시 5개 PROJ7 토큰을 매도합니다. 이 경우 10 ... 5개 까지의 평균 가격만큼의 민트 토큰이 담보 컨트렉에서 빠져나가서 저 사람에게 돌아가고, 5개 매도한 PROJ7 토큰은 소각됩니다. 이 시점에서 PROJ7 토큰의 유통량은 5개가 됩니다.

이부분에서 보면 매도한 수량이 소각된다고 나오는데,

만일 민트 클럽에서 지정했던 최대 발행량인 PROJ7토큰 10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게 되면 PROJ7 토큰의 추가 민팅은 멈춥니다. 누군가 다시 토큰을 팔아서 999개 이하로 유통량이 떨어지기 전 까지는 민트 클럽에서는 더이상의 PROJ7 토큰을 구매할 수 없게 되죠. 이렇게 되면 PROJ7 토큰은 팬케익에 유동성 풀을 만들기가 더 수월해 집니다. 이제 발행 유통량이 100%가 되어버린 상태니까요.

이 부분에서는 팔면 다시 유통량이 늘어난다고 하는군요?

이말은 곧.. 민팅할 수 있는 수량이 확정이라고 보기보다는 "유통량"의 최대값이 확정이라고 보면 되려나요?

1000개까지 발행되어 있을 때 누군가가 10개 매도하면, 10개는 소각되지만 현재 유통량이 990개 이기 때문에 10개가 더 발행 가능하게 되는 그런 구조인가봅니다!?

신박한 구조!!! 감사합니다.

UPVU도 BSC에서 무언가 해보려고는 하는데, MINT 코인을 사용 했을 시 생각보다는 기능적으로 제한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의 자리를 차지 할까봐 따로 신청 하지는 않았는데, 그것 말고 개인적으로라도 뭔가 해볼 걸 그랬습니다. ㅎㅎ

역시나 응원합니다!! ㅎㅎ

네 맞습니다.

  1. 누군가 매도 --> 소각 --> 유통수량 감소
  2. 누군가 매수 --> 민팅 --> 유통수량 증가
  3. 최대 발행량 도달 --> 매수는 불가능 & 매도만 가능한 상태
  4. 최대 발행량 도달했어도 누군가 매도 --> 다시 매수 가능항 상태로 변경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네 업뷰를 민트 토큰 기반으로 운영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1. 업뷰의 각종 정책 등에 대한 투표 (스냅샷) 운영
  2. 현재 스팀파워 임대로만 책정되어 있는 보팅/스팀/트론 리워드를 업뷰 토큰 보유와 섞어서 토큰이코노미 구성.

말씀하신대로 업뷰를 바로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을 순 있습니다. 혹시 [email protected]으로 간단히 이메일 주시면 제가 런칭파트너로 바로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