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주 가족여행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모처럼 경주에 가족 여행을 왔습니다.
봄은 자취만 남기고 여름이 온 것 같네요.
벚꽃은 거의 다 지고 온도는 거의 30도 ㅎㅎ
성인이 되어서도 경주에 오긴 했지만 고의 스치듯이 가거나 경주월드만 찍고 간 듯 하네요.
덕분에 초등학생때 갔던 석굴암 불국사 등은 몇 십년만에 아이들과 가게 되었습니다.
보러 가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는 길고 보는 순간은 짧으니 아이들에게는 그닥 감흥도 없고 힘만 든 지루한 시간이었던 것 같긴 하지만 나중에 크고 나면 이것도 생각이 나겠죠 ^^

저녁에는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저녁도 먹고 동궁과 월지랑 첨성대에 갔는데 저녁이라 사람이 없으니 더 편하게 보긴 했습니다 ㅎㅎ

샤워를 하고 거울을 봤는데 마스크를 벗었는데도 마스크를 쓴 것처럼 보이는군요 ㅎㅎ
썬크림을 잘 바르고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