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작은아씨들 (2019) , 우리 인생은 모두 한편의 소설이다

안녕하세요. 엘라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를 소개시켜드리려고합니다.

작은아씨들 , 소설을 읽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가슴을 감동시킬수있는 영화예요. 물론 원작을 읽었으면 더 몰입했을텐데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감독의 섬세함이 원작을 모르더라도 내용과 의도를 잘 전달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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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둘째 조 의(시얼샤 로넌) 등장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이 여성은 사회생활이 금기된 시절로 여자가 쓴 글을 돈으로 주고 거래한다는게 금지되어 작가가 꿈인 조는 자신의 글을 친구 대신 출판사에 가지고 왔다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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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매의 아름다운 성장 드라마인 작은아씨들은 억지로 마지막에 눈물을 쥐어짜는 그런 영화가 아닌 중간중간 감동이 심장을 사무쳐서 저도모르게 훌쩍거리면서 봤던 기억이...(저는 혼자 영화봤는데 커플로오신 남자분들도 훌쩍 훌쩍 많이 우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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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조(둘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네자매의 캐릭터가 선명하며, 유년시절부터 성년이 되는 과정과 사랑을 아름답게 풀었답니다. 저는 여동생과 매우 친한데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것 같아요. 동생과 꼭 같이 보고싶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집에서 유료결제해서 영화 봐야할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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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마치 시상식을 보는것처럼 화려한 캐스팅이며, 여자감독이 고전을 풀어나가는 섬세한 색채와 영상미 인것 같아요. 소설을 영화로 만든 영화들을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소설을 영상으로 담으려니 시간적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어 실망들을 많이 했지만 (특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ㅠㅠ)

이 영화는 소설은 못읽었지만 평론가들이나 대중들이 영상으로 잘 담았다고 하더라구요.

영화관에서 한번 더 보고싶은 영화이며, 아직 못보신분들은 꼭 보시기를 추천할께요.
정말 아름다운 영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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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이 영화도 보고 싶어요. ㅎㅎㅎ

이영화 진짜 너무 감동이예요 ㅠㅠ 혼자서라도 꼭 보세요. 참. 손수건 준비하시구요 ㅎㅎ

19년판도 나왔군요. 넷플릭스에 얼마전에 94년도판 작은 아씨들이 업데이트 되었더라구요.. 전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 네네 19년도 나와서 영화상을 많이 받았어여~ ㅎㅎ거의 싹쓸이 했어여 ㅎㅎㅎ 시간되시면 보세요~ 남자분들도 많이 오셔서 보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