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둔화에 비트코인 랠리 가능성 3월 최고치 전망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사상 최고치로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1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이 비트코인의 턴어라운드를 위한 이상적인 설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시장예상치(0.1%상승)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오르며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시장예상치(3.1%)도 밑돌았습니다

물가 지표 발표 후 연준이 빠르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습니다

호건은 "6월 CPI 결과는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과 예상 금리 인하 횟수를 증가시켰다"며 "이는 암호화폐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건은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7만3천7817달러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CPI 발표 후 기준금리 선물 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확률은 전날 73.4%에서 92.7%로 급등했습니다

QCP 캐피털은 "이러한 낙관론은 주식 시장의 최근 랠리에는 반영됐지만,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