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2024.07.04 ~ 2024.07.14)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 기간 : 2024년 7월 4일(목)~7월 14일(일)
  • 장소 :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부천아트벙커B39, wavve (온라인)
  • 상영작 규모 : 49개국 253편 (장편 112편, 단편 97편, AI 15편, XR 29편)
  • 슬로건 : 이상해도 괜찮아 (Stay Strange)

ID 필름(Identity Film)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 범죄/로맨스/멜로
    * 영국
    * 104분
    * 청소년관람불가

“멍청아, XX 사랑한다구!!” 체육관 매니저로 일하며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던 ‘루’ 앞에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꿈꾸는 와일드한 ‘잭키’가 나타나고 둘은 0.00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사랑이 점점 깊어 가던 어느 날 사랑하는 ‘루’를 위해 엄청난 살인을 저지른 ‘잭키’!
범죄에 깊게 연루된 가족으로부터 ‘잭키’를 지키려는 ‘루’!
7월, 상상 이상의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가 시작된다!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

    * 액션/스릴러
    * 홍콩
    * 126분
    * 15세이상관람가

1980년대 홍콩 내 위험하고 불가사의했던 무법지대, 구룡성채!
악명 높은 갱단에게서 도망치려던 '찬 록쿤'은 우연히 구룡성채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뜻밖에 성채의 일원들에게 인정받고 우정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오랫동안 성채를 노린 악당들과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데...



부천 초이스 - 장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장편경쟁 부문.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 독창적 스타일, 장르 문법의 실험과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신예 장르 영화작가들의 작품들 중 올해는 총 8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여 총 4개 부문의 상을 두고 경합한다.

부천 초이스 - 단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단편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에는 올해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에서 출품된 1,018편 중 9편이 선정되었다. 올해 출품작 수 증가에 따라 작품이 다양했으며, 전통적인 장르 연출 방식을 따르는 작품들과 함께 AI 열풍 때문인지 미래 지향적 판타지물이 두드러진 경향을 보인다.

부천 초이스 - AI영화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AI 영화’는 영상, 시나리오, 사운드 영역에서 AI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사용,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한다. AI 영상 전문가와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상과 기술상, 관객 투표로 관객상까지 총 3개 부문 시상한다.


코리안 판타스틱 - 장편

한국 장편 영화 경쟁 부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은 한국 장르영화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만나는 자리다. 오컬트, SF, 코믹 학원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장르와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11편의 장편 영화들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세입자"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에스퍼의 빛" 등 역대 NAFF 선정작들이 대거 장편으로 완성되어 BIFAN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코리안 판타스틱 - 단편

짧은 상영 시간만큼 압축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시선으로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단편 영화. 올해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부문에는 단편 영화이기에 가능한 16편의 재기 발랄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코리안 판타스틱 - 경기인디시네마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원작 상영 및 지원사업의 다양성 확대와 발전적 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 등을 진행하는 ‘경기인디시네마 데이’를 마련했다.

매드맥스

전 세계 장르영화를 이끌어가는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섹션으로 BIFAN의 N차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문. 정통 호러 스타일을 거장의 손길로 풀어내는 화제작에서 금기를 뚫고 도발하는 문제작까지, BIFAN의 역사와 함께해 온 장르 마스터들의 신작 총 15편이 올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드레날린 라이드

BIFAN을 대표하는 장르인 호러 영화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는 섹션. 오컬트에서 스플래터까지 다양한 신작을 통해 그려보는 세계 호러 영화의 지형도. 지난 몇 년간 세계 호러 영화를 지배해 온 포크 호러 계열 신작들의 강세 속에 20세기 호러 영화 양식을 정교하게 복원하는 영미권 신작들의 레트로 감성, 본격적인 글로 벌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동남아시아 호러 영화의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


메탈 누아르

BIFAN의 또 다른 대표 장르인 SF와 범죄 누아르 등 가슴 서늘한 감성과 혁신적 영화 스타일이 돋보이는 부문. 강렬한 리듬의 액션과 거침없는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오늘의 사회와 21세기 조르쥬 멜리에스의 후예들이 바라보는 SF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본다. 미래 인간의 삶 속에 스며든 AI 테크놀로지에 여전한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성폭력과 젠더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올해 주목할 만한 경향이다.


메리 고 라운드

마니아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산뜻하고 톡톡 튀는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등으로 구성된 만화경 같은 섹션. 올해는 불순한 서커스 유랑단, 믿기지 않는 비버 무리, 금지된 사랑, 철의 장막 붕괴로 펼쳐지는 판타스틱한 여정, 북유럽의 독특한 동화, 충동적으로 전개되는 룸메이트 생활 전개 등 다수의 독특한 소재를 다룬 보석 같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저 세상 패밀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섹션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부천 지역 어린이로 구성된 BIFAN 이상한 어린이심사단이 최고 인기작에 ‘저 세상 패밀리상’을 시상한다.

스트레인지 오마쥬

장르영화 역사를 빛낸 명불허전 걸작의 복원판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소개하는 섹션. 올해는 마스터클래스로 관객을 만날 두기봉 감독 작품 "용호방"(2004)의 4K 복원작과 더불어 지난 5월 98세의 나이로 사망한 미국 독립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 감독을 기리는 작은 추모전을 함께 마련했다.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며 1997년 부천을 찾기도 했던 코먼의 대표작 3편이 상영된다.

엑스라지

짧지만 한계 없는 가능성의 상찬. ‘엑스라지’는 장편 영화가 포착하지 못하는 폭넓은 이야기와 세계관을 담은 단편 영화만의 매력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만나는 섹션이다. 1,018편 중 엄선된 27편의 해외 단편, 1,558편의 지원작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1편의 한국 단편이 상영된다. 2023년 괴담 단편 제작지원작 6편도 최초 공개된다.










독.보.적. 손예진

동시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가 걸어온 흔적을 통해 한국영화의 현재를 조망하는 배우 특별전. 올해의 주인공은 ‘독보적’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에 주저함이 없는 배우 손예진이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였고 멜로의 아이콘으로 언제나 대중의 관심 한복판에 있었으며 동시에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정형성을 비켜간 자신만의 캐릭터와 새로움을 찾기 위한 모험에 주저없이 뛰어들었던 배우 손예진. 배우 손예진의 24년 연기 세계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또 다른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미타니 코키의 인생대극장

마침내 그가 온다! 웃음의 연금술사, 우리 시대 최고의 희극지왕. 일본을 대표하는 각본가이자 영화감독, 연출가, 배우로서 영화와 무대, TV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웃음’ 속에 깃든 인생사 이치를 특유의 화법과 자신만의 세계 속에 담은 거장 미타니 코키가 BIFAN을 찾는다. "멋진 악몽" "갤럭시 가도" "기억에 없습니다" 등 대표작 및 국내 미개봉작 상영과 그의 특별한 작품세계 비밀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셀룰로이드 에로티카: 섹스플로이테이션 영화의 해부

영화는 그 등장과 더불어 지금까지 항상 섹스에 대한 관심을 잃은 적도, 그로 인한 공격에 시달리지 않은 적도 없다. 그 어떤 이미지보다 강렬하고 은밀하게 스크린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속 섹스는 그 만큼 강력한 통제와 검열을 거치며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해왔다. BIFAN 2024 특별전 ‘셀룰로이드 에로티카: 섹스플로이테이션의 해부’는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스크린 위에 섹스를 담아내고자 한 섹스플로이테이션 장르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보수적 성 교육, 정치적 모더니즘에서 성혁명, 하드코어 포르노그라피까지, 8편의 영화들은 각 시대와 사회가 영화 속 섹스와 벌여온 다양한 대화와 협상의 양상을 흥미롭게 보여주면서 흥미로운 화두를 던져준다. 그 어느때보다 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본격적으로 재고되고 있는 지금, 이 악명높은 장르의 문제작을 다시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영화연구자와 비평가들이 ‘2024년, 스크린에서 섹스를 본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메가토크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

'토요단편'은 1982년부터 5년 동안 매주 토요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진행한 단편 영화 상영회다. 국내 최초로 상영·GV·시상·행사 등을 모두 진행한 국내 최초의 영화축제라는 점에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 특별전은 ‘토요단편’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출범한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 추진위원회’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함께 마련하였다. ‘토요단편’의 탄생과 진행에 중추로 활동하셨고 2년 전에 작고하신 박건섭 부조직위원장 추모의 뜻도 담겨 있다. 한국영화 거장들이 만든 초기 단편을 통해 그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

청춘영화의 대명사에서 천만 영화까지, ‘영화의 신’, 장르의 대가 김성수 감독의 대표작을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대를 앞서간 액션 대작 "무사"(2001)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최초 공개하며 전설의 데뷔작 "비명도시"(1993)와 "태양은 없다"(1998)가 동시 상영된다. "무사" 상영 후에는 김성수 감독과의 특별한 덕후 토크도 이어진다.

B 마이 게스트

‘부천(Bucheon)에서 나만의 특별한 게스트가 되어주세요!’라고 외치는 감독과 제작진들의 부름에 응답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이라면 사랑해 마지않을 작품들을 상영하고, 그들의 초대에 응한 ‘게스트’인 관객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삼성 갤럭시24 출시를 맞아 제작한 광고 단편 시리즈이자, 네 가지 장르로 풀어낸 한준희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고민시의 매력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 S24 Hours 무비 시리즈 "를 연속 상영 후 특별한 비하인트 토크가 이어진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Layout provided by Steemit Enhancer hommage by ayogom

Sort:  

안녕하세요.
SteemitKorea팀에서 제공하는 'steemit-enhancer'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선 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되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cafe.naver.com/steemitkorea/425 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시 @응원해 가 포함이 되며, 악용시에는 모든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ayogom)님께서 저자이신 @peterpa님을 응원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