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상황

7월말부터 8월에 걸친 전술항공통제반의 수가 증가하여, 미제5공군은 표준연습을 실시

미군 연대급 및 사단사령부에 각각 1개조씩 배치
한국군 각 사단과 군단사령부에 1개반씩 배치

8월중 일본의 이다즈케와 아시야 비행장에서 매15분 간격으로 2대의 전투기가 비행을 개시

8월 23일 미제5공군은 대구비행장 활주로를 이용하여 29대의 T-6 정찰기를 활용

월말에는 8개의 전투기 중대가 한국전투 작전에 참가(일본 큐슈에 기지)

주요 작전

7월 총출격회수는 4635회, 8월말에는 7397회의 근접지원
일일 평균 40회를 출격하여 부산 교두보 작전을 지원

<교량 파괴>

8월 4일 미극동공군의 B-29 폭격단은 37도선 이북의 모든 주요 교량을 폭격하기

8월 15일에는 수대의 전투폭격기가 이에 참가
동서를 횡단하는 3대의 주요 보급로, 교량 및 철교 32개를 파괴
1)신안주에서 평양을 거쳐 동북방원산으로 연하는 도로
2)38선 문산에서 서울을 통해 춘천, 주문진으로 연하는 도로
3)서울-조치원-원주를 거처 삼척으로 뻗어내린 도로

서울, 평양 및 원산을 포함한 9개의 주요철도정류장과 인천 및 원산항에 기뢰를 부설

<보급품 및 시설 파괴>

8월 7일 공군 B-29 폭격기 편대, 평양의 조병창과 평양역을 파괴

8월 8,9,10일, 원산 정유공장을 완전하게 파괴
이 공장은 연간 25만톤 북한석유의 93%를 공급

7월 30일부터 9월 19일가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흥남비료공장에 1,761톤의 폭탄을 투하
나진부두에도 폭격을 가함(블라디보스톡을 향하은 주요 항구, 가장 중요한 철도중심지)

8월 28일 성진제철소에 326톤의 폭탄을 투하
3일후에는 진남포의 알미늄과 마그네슘 공장에 284톤의 폭탄을 투하하여 대파

인민군의 보급수송은 야간에만 가능

야간 정찰과 폭격

8월 6일 스트래트 메이어 장군은 야간 정찰을 명령

8일에는 패드리지(Patridge)에게 야간출격을 50회로 증가 시키는 한편, 8월 24일까지 평균 35회에 달하는 B-26회의 야간출격을 명함

8월말 북한 지역에 조명임무를 개시
6000피트 상공에 조명탄을 투하시킨후 B-26 폭격기로 하여금 적의 이동을 발견케 하여 폭격시도

M-26 낙하조명탄은 저장불량으로 불발탄이 많이 발생

한강 철교 파괴

한강 철교를 파괴하기 위해 4주간 4,000파운드의 시한폭탄을 매일 1-2회에 걸쳐서 투하

8월 19일에는 B-29 9대가 1,000파운드의 폭탄 54톤을 투하했으나 실패
해군함재기가 출격 8발의 폭탄을 명중시켜 파괴에 성공

북한군의 야간 작업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에 시한폭탄을 투하

조종사의 전과 보고의 신빙성

조종사들은 한국전쟁 발발 3개월간 실제보다 무려 10배를 넘는 전과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