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상증자

주식을 하면서 몇 번 유증을 겪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증할 때마다 기분이 안 좋네요.

유상증자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단기적으로 신주가 희석되며 주가가 하락됩니다. 중장기적으로 자본을 잘 활용하면 재무 구조 개선과 성장이 될 수 있습니다.

유증을 하면 단기적으로 대체로 주가가 빠지고 뒷통수 맞은 기분이 들지요.
중장기적으로 이 돈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주가 부양이 되기도 합니다.

잔고에 R이 붙은 게 있으면 유증으로 인한 신주인수권입니다.
신주는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구입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가지고 있으면 신주를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치 않으면 시장에 팔 수도 있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이란 반도체 회사는 부채를 25% 갚고, 나머지는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이미 심하게 물려있고 성장성을 믿고 물량을 매수하고자 합니다.
(예수금과 신주인수권이 있으면 자동으로 참여가 됩니다)

기존의 경험상으로는 신주인수가격이 시장가보다 저렴하여
일부 완충이 되기도 하고 자금을 잘 사용하면 주가가 올랐기에
중장기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보다
현재 주가의 빠짐이 더 크게 와닿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래 차트의 수직낙하가 바로 유증발표 이후입니다.
꽉 물려있습니다. 18520원에 발행예정이라 물타기 세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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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상증자로 득을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일단 털고 다시 들어가는 전략이긴 한데...

주식이든 코인이든 어렵습니다 참 ㅎㅎ

유증 후에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데, 성과가 나오려면 버티고 또 버텨야하더라고요. 인고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