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1224] 커버드콜 ETF

크리스마스 이브날이 다가 왔습니다.
곧 다사다난했던 '24년이 저물고 '25년이 다가올 날이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연말을 맞아 각자의 한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새로운 한해의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국장이 무너지고 미장으로 넘어가는 투자자들의 행렬이 이어져 온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 상장된 커버드콜 기반의 월배당 ETF들이 상품의 다양성 뿐 아니라 안정성 및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진화는 어디까지…?

한해동안 커버드콜 ETF 총액은 7748억에서 6조 823억으로 약 785%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3세대 커버드콜은 크게 보면 타겟 커버드콜과 고정 커버드콜 그리고 밸런스 형태로 나뉘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겟은 말그대로 목표 분배율을 타겟으로 한다는 것이고 고정은 콜옵션 매도 비율을 일정하게 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타겟은 목표 수익률을 고정하고 콜옵션 매도 비율을 수익률에 따라 변동해 가며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겠습니다.
밸런스는 최근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형태의 커버드콜을 말하며 기초지수는 주식으로 콜옵션 매도는 채권을 통해 구성한다거나 혹은 기초지수 자체를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여 구성하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커버드콜 구성은 금융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타겟팅된 상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한해에도 보다 다양하고 진화된 형태의 금융상품이 많이 탄생하게 될 것을 기대해 보며 아울러 크립토 생태계와 결합한 Defi 상품들도 많은 선택지를 안겨주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