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빅고미 식당 중간점검

드디어 기다리던 형들과의 만남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ㅎㅎ 다들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다해서 막내 동생은 참 기부니가 좋습니다~ 다들 바쁘시느라 까먹으셨을 거 같기도 하고 얘는 뭐 어떻게 하고 있나 궁금해 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 같기도 해서 살짝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알려드릴까 해요.

음식 선정이나 장소 등은 이미 다 정해 놓은 터라 한번씩 추가 확인만 하고 있는 중이고 맛있는 무김치는 이번주 쯤에 어무니가 담그실 예정입니다. 국물 요리 다 거기서 거기라서 맛을 좌우하는 것은 뭐다? 김치다~ 매번 식사 예정 때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김치가 참 1등 공신인 것 같아요.(근데 무가 맛있는 시기가 아니라서 살짝... 걱정 되네요 울엄마김치 진짜 팔아도 될 만큼 맛있는데 원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기를 오늘 새벽에 주문 완료했습니다!

원산지 표기법을 준수하는 빅고미 식당

예전에 찾아보다 평이 좋아서 기록해둔 네이버 스토어에서 한우 도가니, 한우 스지(소힘줄), 한우 사골을 주문했습니다. 사태도 있어서 해당 스토어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 부위가 아니네요. 저는 삶고서 잘랐을 때 동그란 모양이 나오는 아롱사태 부위를 원했는데 사태만 팔아서 아쉽게도 예전에 찾아둔 다른 스토어에서 호주산아롱사태만 따로 주문했습니다.

사골 제외하고 총 8키로 그램 주문했으니 집에서 조리 후 잔뜩 들고 갈 예정입니다. 다들 많이 많이 드시다가 가시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여유가 되면 조리 과정을 들고 올게용~ 모두 좋은 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