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과의 술자리

진짜 친척 누나처럼 따르기도했고 저를 잘 챙겨주셨던 직장 동료가 이직하고 나서 거의 한달만에 다른 직장 동료와 함께 3명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못다한 얘기도 많고 이렇게 만나서 먹는건 또 오랜만이라 처음 듣는 과거썰들도 듣고 인생 조언도 듣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히나 음식이 너무 맛있었네요. 한식 위주의 안주가 나왔는데 맛이 깔끔하게 잘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1차로 3시간 있었는데 아쉬워서 2차로 가서 다시 이것저것 주워먹으면서 하이볼도 마시고 했네요.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저... 먼저 가봐도 되나요...? 죄송함다... 하고 나왔는데 다들 아프지말라고 걱정하면서 보내주셔서 감사하기도하고 좀 더 오래 앉아있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집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가면 귀여운 강아지도 있을거구 샤브샤브해주신다해서 다음 약속도 더욱 기대가 되네요. 아 먼저 가서 너무 아쉬웠네요...

p.s 내심 몇 개는 이건 내가 더 잘 만들거 같은디...? 싶기도 하고... 가게 둘러보면서 이정도면 인테리어 얼마 들었으려나 생각도 들고... 직종 전환하면 다음에는... 요식업이다... 우리형들이 많이 팔아주겠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