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잘 가시오.
친구여, 잘 가시오./cjsdns
고생 끝나 살만하니 어찌 된다더니
매여있는 생활 정리하며
이제 친구들 만날 시간 많아 좋다며
고향 가까이 이사까지 왔는데
그 친구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 했더니
느닷없이 날아온 부음
설마, 설마 하며
소식 알려온 친구에게 이거 잘못된 거 아냐
건강 하나는 장담하던 친구인데 뭔 소리냐 했다.
이 글을 쓰며 그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귀공자 같던 그의 모습, 매사에 자신이 있어 보였던 그였다.
지금쯤 화장장으로 운구될 거란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치 못하다.
하여 그와의 연락을 주고받는 메시지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들어 그냥 있을 수가 없다.
먼길, 떠나는 친구
문수야!
부디 편히 가거라.
이승에 한이 있다면 모두 풀어놓고
훌훌 날아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하기만 한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기 바란다.
죽도록 아팠으면서도
말없이 간 야속함에
아프다고 말이라도 했어야지 하는 말도
이제는 다 소용없는 말이구나
말만 친구지
너의 아픔을 단 한 번도 위로하지 못한 나는
잘 가라는 인사마저도 부끄럽지만
그래도 네가 가는 길에
친구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안녕!
부디 잘 가거라.
어린 시절을 같이한 친구
문수야!
나에게 너는 야속하고 고마운 친구
사랑하는 친구로
오래도록 기억되리라.
고마웠다.
안녕!
부디 잘 가거라.
미안한 마음 담은 마지막 인사
안녕...
2021/11/20
천운
https://convexearth.org/documentary/convex-earth-the-documentary
@cjsdns 세상을 떠난 진실한 친구가 되십시오. 그의 영혼이 하늘에서 쉬기를 바랍니다. 나는 당신이 정말로 슬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계속 선행을하십시오. 이 steemit에서 친절을 가르쳐 주신다면 제가 성공할 것입니다.
아니요 당신의 서비스 @cjsdns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WhereIn Android] (http://www.wherein.i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God bless you so much
읽으면서 너무 울컥하네요.. 시에 마음이 전해지는게 정말인가봅니다..
친구분 정말 잘 가셨을 겁니다...
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간 울컥 했습니다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친구분은 안타깝지만 더 좋은 세상으로 가셨을겁니다.누구나 그러기 위해선 현생에 좋은쪽으로 노력 해야되겠죠.. 그런 분 이셨길.
전 한국에서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팀 활동을 열심히 해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저를 팔로우 해주세요. 도움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cjsdns on your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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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teem Sentiment Bot.
top work
모든 사람은 이생에서 좋은 흔적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