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없다는것

생각이 없다는 것 /cjsdns

생각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말하는 티브이 프로를 봤다.
아침을 먹으며 무심코 보기 시작 것에 에 듣다 보니 점점 빨려 들어갔다.
강사가 설명을 잘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 일어나는 일이나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에 더욱 그렇게 되었다 보다.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라는 프로인데 오늘은 중간부터 듣고 보기는 했어도 흥미가 있었다. 그러나 한마디로 어렵다, 그런데 꼭 알아야 할 것이란 생각에 집중해서 들었으며 사람이 생각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생각 없이 산다는 것이 일상적인 삶에서 뭘 먹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아닌 생각 없이 복종하거나 굴복하여 생각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극적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수긍이 가는 이야기다.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 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비수가 되어 내 생각의 심장의 파고들어 왔다.
어쩌면 이 시대의 우리도 나를 포한하여 상당수가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마저 들었다.
그러면서 함께 떠오르는 이미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 선거의 한 후보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진행하는 러시아의 푸틴, 그리고 히틀러의 모습이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나 생각 없이 수행하는 체계적이고 집단적인 임무 수행은 오늘날에도 전체주의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는데 나도 예와 없이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에게만이 아닌 인류의 죄악이 될 수 있는 범죄자가 될 수 있구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한번 들어 다 이해를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듯하고 한나 아렌트의 책을 읽어 본 적도 없어 그의 책을 구입해서 읽어봐야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에 대해 궁금해서 위키 백과를 보니 더욱 흥미가 간다.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이 책 한 권은 아니, 이 책 한 권이라도 꼭 읽어야 하겠다.
그래야 산다는 것이 슬프지 않을 거 같다.

2022/03/07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