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sdns의 창작시/청평호의 전설

in zzan3 years ago

청평호의 전설/cjsdns

열길 물속 알아도
뛰어들 수 없고
한길 사람 속 모른다 해도
믿어야 한다.

네댓 살이면 배우는 말
침묵을 배우는데
한평생 걸리는 게 사람

없다고 하면서 키우는 게 욕심
사랑한다면서 증오하는 게 사람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인 게 사람의 마음

열길 물속 안다고 뛰어들면
죽는 길이고
한길 사람 속 모른다 하나
믿음으로 채우면 사는 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르는다며
이간질을 일삼는 그놈
이제는 물속에 처넣을 때가 되었는데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서는 사람 없네

내 오늘 비로소
세상의 없던 인연 별 끈으로 꽁꽁 묶어서
청평호에 쳐 넣으리다.

이제, 이간질 그만 낳고
참붕어 알 낳듯이 별을 낳아 물결 위에 띄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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