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익공 신경진 묘역을 다녀오다.
오늘은 저희 동네에 있는 잠들어 계시는 위인 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분은 "충익공 신경진"으로 조선 인조 때, 무관으로서는 드물게 영의정을 지내신 분입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신립 장군의 아들로서 인조 반정을 도모하였으며, 병자호란 때 청의 선봉부대를 막아내셨습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산69-1
'충익공 신경진'의 묘는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유지에 위치해 있어 주변이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충익공 신경진' 묘역 옆에는 거대한 신도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크기가 매우 웅장하고 거대해서 분위기에 압도당하였습니다.
신도비는 용머리를 한 거북이가 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송시열이 비문을 짓고, 박태유가 글씨는 써서 1683년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다시금 위의 말을 되새기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고 고생하신 위인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유지에 위치해 있어 주변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