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6일 세일링 노트
2021년 12월 ~ 2022년 2월 오늘까지의 날씨 중 가장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다.
찬 겨울 바람을 맞고 세일링 하는 것이 얼마나 추운지는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보다 더 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 추운 날 올해 있을 대표팀 선발 전에 나갈 윈드서핑 선수들이다. 이들은 몸에 슈트는 입어도 맨발과 맨손으로 찬 물과 바람을 이겨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바람은 순간적으로 돌풍이 많이 불어 순간 대처를 해야 하는 기술을 알아야만 하는 날씨이다. 이런 계절에 동계 훈련을 하면 한 층 더 성장해 있으리라. 하지만, 혹독한 상황을 이겨내야만 하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할 것이다.
하물며 그들보다 큰 요트에 타고 있는 우리들도 엄청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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