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644일째 (달성 2.77km)

in AVLE 일상6 days ago (edited)

어제는 회계사들과 함께 현장실사를 하게 되었다.
대형단지 아파트 현장이었는데 오랜만의 현장 실사이기도 했고
10월 5일 마라톤 대회 장소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근처이기도 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현재는 골조 공정이 10월에 마쳐서 마감공정이 한참 진행중이었다.
사무실에서 현장관련 설명을 듣고 나서 회계사들은 감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질문 공세를 펼치고 현장에서는 관련 프로세스를 열심히 설명했다.
나도 예전에 현장 6년 경험이 있었지만 지금 관리프로세스가 예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있는 팀에 얼마 전에 들어온 오너 둘째도 오늘 실사에 같이 동참했다.
현장까지 오가는 차 안에서 참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했던거 같다.
그 중에는 약간 직원들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에서 의도?를 가지고 얘기를 꺼낸 것도 있었는데
행간의 뜻을 인지했나 모르겠다 ㅎ
물론 무조건 직원들 입장에서만은 아니다. 솔직히 이상한 직원들 많다
지금 위에 계신 분들 옆에는 다들 자리지키기에 급급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
액면그대로 얘기는 못하는 참모들일 것이다.
둘째가 경영수업 차원에서 이 팀에 왔고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닥 민심?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회될때마다 선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주 얘기를 해볼까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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