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나눔 봉사활동
어제는 전주의 사)붓다라고 하는 복지단체에서 진행하는 동지팥죽 나눔행사에 자원봉사 다녀왔습니다.
매월 첫째수요일과 셋째 수요일에 지역주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무료국수나눔봉사활동을 하는데 이날은 토요일인 동지를 앞두고 동지팥죽나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추운날씨지만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팥을 고르고 새알을 빚기위해 일주일전부터 고생을 하셨습니다.
이날 준비한 팥죽은 총 1천명분을 준비했는데 중노송동, 평화동 등 지역 경로당과 마음건강복지관등 시설에 500인분을 전달하고 이날 현장에서 드신분들은 450명 정도됐습니다.
그런데로 맛이 있어서인지 세그릇까지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무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지는 대략 3년정도 되는 듯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국수로 점심을 해결해도 좋지 않겠나는 생각에 한달에 두번 봉사활동을 하고 추후 매주한번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었는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게 쉽지않은 일이라 한달에 두번 국수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준비한 팥죽은 봉사자들 중에 농사짓는 분들이 있어 그분들에게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김치도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물김치로 준비했습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어수선한 시국으로 사람들의 마음도 움추러 드는 이때 따뜻한 동지팥죽이 묵은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일들만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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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정말 봉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보살이고 천사이십니다.
봉사자들이 추운날씨에 고생하셧습니다
보이는 풍경이 훈훈하네요.
이런 봉사가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봉사자들이 있어 우리사회에 아직까지 희망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봉사활동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동지 팥죽을 드시고
한해의 액땜을 잘 하셨겠습니다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를 조금은 더 살만한 사회로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
그래도 아직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훨씬 많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