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온온사 600년 은행나무

과천 온온사를 지키고 있는 600년 은행나무.
과천 온온사를 방문하면 600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뚝 솟은 거대한 나무는 그 자체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숱한 비바람을 견뎌낸 흔적은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섬세하게 뻗어 나간 나뭇가지들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역동적입니다. 카메라를 꺼내지 않으면 인간이 아닐정도로 스케일이 큽니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잎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11월 23일 아침 기준 이 고목의 은행잎은 아직 반정도가 붙어 있네요.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은행나무는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온온사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기회된다면 웅장하고 아름다운 은행나무 아래에서 여유와 평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