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비교 소개] 포스트모던 조건 (by 장프랑수아 료타르)
포스트모던 조건 (by 장프랑수아 료타르)
한국에는 두 개의 번역본이 있는데,
- 하나는 1992년 이현복의 프랑스어 원전 번역 <포스트모던적 조건>
- 또 하나는 2018년 개정판(1999초판) 유정완의 영어 번역의 중역 <포스트모던의 조건>
포스트모던이라는 형용사에 '적'을 붙여 유감이지만,
그래도 형용사로 이해했다는 점에서 이현복에 열 표.
포스트모던을 명사로 번역한 유정완 판본은,
왜 개정판까지 내야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음.
1장의 제목부터 확연히 차이가 남.
- 범위 : 정보사회에 있어서 지식 (이현복)
- 연구 범위 ― 컴퓨터 사회의 지식 (유정완)
이상의 정보를 토대로 어떤 판본을 읽을지는 독자가 판단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