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를 극복하는 자세 : Openblox 사례 기준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edited)
  • 여전히 코인 시장은 속칭 아사리판 입니다. 적정 시세라는 것이 없으며, 어떻게 마케팅을 했느냐에 따라 몇명 안되는 팀의 아이디어가 수천만불 짜리로 탈바꿈 합니다.

  •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프로젝트가 쏟아지고 에어드랍, IDO 화이트리스트 등을 나눠준다는 소위 정보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들이 과연 추천하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알고나 추천하는 것일까요? 아마 거의 모두가 백서에 나와있는 로드맵 그리고 몇몇 블로그, 디스코드 채널 등에서 소위 얻어들은 정보로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단편적인 정보로 불과 몇 주전에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며, 당연히 잘될지 안될지 판단할 만한 자료가 될 수 없습니다.

  • 문제는 정보방 마다 자신들이 추천한 정보가 가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십개 추천 프로젝트 중 얻어걸린 프로젝트 몇몇의 수익률을 과대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면 나만 돈 못 버는 느낌, FOMO가 강하게 온다는 것입니다.

  • 실상은 그런 수십배 오른 프로젝트는 경쟁률 때문에 어짜피 내가 했어도 안될 것이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 그리고 초기부터 강한 상승세를 탄 코인들은 ATH를 찍고 하락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웃돈을 주고 사는 순간, 처치곤란 애물단지가 되는 것이죠.

  • 실 사례 중심으로 설명 드리자면, 아래는 제가 약 2개월 전 개당 0.3 eth에 민팅한 Opennlox의 제네시스 NFT Opensea 거래 내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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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NFT만 달면 3~4배는 가던 시절이다 보니 고작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 놓고 개당 0.3 eth(당시 150만원 시세)에 팔았습니다.

  •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화이트 리스트에 연이은 탈락에 조급만 마음에 그나마 된 화리라 가즈아 정신으로 민팅했는데(당시 본 프로젝트에 응모한 거의 대부분이 화이트 리스트 당첨) 한달도 안돼서 FP는 반토막이 났고, 거래조차 되지 않았다보니 러그풀 말 까지도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다행히도 시간이 흘러 프로젝트 팀에서 개발을 열심히 했고 양질의 성과물을 내놓기 시작했고, 특히 최근 게임 티저 영상의 높은 퀄리티로 FP가 크게 올라 현재는 민팅가의 약 50% 상승한 가격에도 거래되는 등 반응이 좋습니다.

  • 여러번의 NFT 투자를 하고 보니 민팅 때 경쟁을 뚫고 매수할 가능성 + 그것이 성공할 가능성 까지 보면 확률은 매우 낮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 어찌보면 지극히 단순한 전략이지만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관점에서 꾸준히 무엇인가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할인된 가격에 매수를 한다?! 라는 전략은 어떨까요?

  • 2개월 전 민팅을 유보하고 1개월 전 Openblox 거래가 나라고 생각해 본다면?
    0.14 eth에 사서 0.4 eth에팔았다고 가정해 보자는 것입니다.

  • 괜히 힘들게 화리권 얻으려고 노력하고 0.3 eth에 사서 수개월간 자금이 묶일 필요가 있냐는 것이죠.

  • 과열이 좀 진정됐을 때 냉정하게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 참고로, 최근 Openblox에서 새로운 종족 3개를 추가하며 게임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새로운 종족 3개지의 제네시스 NFT도 곧 판매를 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디스코드 채널에 한번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discord.gg/DBGC5qmQ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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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것도 성공적인가 보군요. ^^

성공적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최소한 손해는 아닌 상황 입니다.
민팅 하지 않고 저가에 담았다면
동일 투자금으로 2배를 더 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