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 서복불로초공원

서귀포에는 서복불로초공원이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정방 4.3 위령공간이 있는데요. 입구에 서복불로초공원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복불로초공원
2200년 전 진시황의 사자인 '서복'이 시황제의 불로장생을 위한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남동녀(童男童女) 오백명(혹은 삼천명)과 하께 대선단(大船團)을 이끌고 불로초가 있다는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 영주산(瀛州山)을 찾아 정방폭포 해안에 닻을 내리고 영주산에 올라 불로초를 구한 후 돌아가면서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巿過之)'라는 마애명(摩崖銘)을 새겨 놓았는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한다.
서복불로초공원은 이러한 전살을 바탕으로 정방폭포의 암벽위에 조성되었고 공원에는 맥문동, 삼백초, 사철쑥, 술패랭이꽃, 흰민들레, 약모밀(어성초), 방풍, 유자나무, 섬오가피 등의 약용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공원이고 글귀이지만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보니 다른 조형물들도 그 의미를 알게 되면서 이야기를 듣는 것 같고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