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 루거 총을 든 할머니
주말부터 2박3일간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틈틈히 읽었던 책!
소설책이 읽기 편할듯해서 가볍게 읽을 생각으로 들고 집을 나섰다.
문체는 읽기 편했고 몰입도가 있었다
이야기 소재는 자극적이고 흥밋거리가 다분했지만 책을 덮었을때 많은 질문을 던진 책이다
2차 세계대전부터 프랑스의 시골 마을에서 살아온 한 할머니가 겪은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수없는 여러 불평등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범죄를 저지른 그녀의 행동은 분명 잘못 되었지만
법과 정의는 그녀를 지켜줄수 없었던 문제점을 그녀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비판한다
베르트가 던진 인종차별, 인권문제, 남녀불평등, 동성애 등의 이야기들은 시대적인 배경이 다르지만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주제인것 같다.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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