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1월 22일(금)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유럽연합 승인 임박: 글로벌 도약 준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EC는 대한항공이 제안한 조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4개 주요 유럽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을 티웨이항공으로 이관한 점을 승인 준비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도 진행 중이며, 이는 미국 법무부의 승인 심사와 밀접히 연관됩니다. 최종 승인은 다음 달로 예상되며,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국내 항공사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 포인트 정리
✔️ EC, 기업결합 조건 충족 평가
✔️ 4개 유럽 노선 티웨이항공 이관 완료
✔️ 화물사업 매각 진행 중, 내달 최종 승인 기대
🔵 연말연시 여행, 이색 테마로 트렌드를 선도하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여행사들이 다양한 이색 상품으로 모객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밍글링투어'는 젊은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며, 모두투어는 '환경 크루즈'와 같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로 중국행 상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사 웹사이트에서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포인트 정리
✔️ 오로라 투어, 친환경 크루즈 등 이색 여행 증가
✔️ 중국 무비자 정책 발표로 관련 상품 수요 상승
✔️ 자사 홈페이지 중심의 할인 프로모션 강화
🔵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적자: 동남아 전략으로 돌파구 모색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 취항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A330-200 항공기 임차와 신규 노선 개설이 주된 원인으로, 매출원가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티웨이는 동남아 노선 확장을 통해 연말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고환율과 유가 상승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4분기 개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됩니다.
📌 포인트 정리
✔️ 유럽 취항 관련 비용 증가, 적자 발생
✔️ 동남아 노선 확대 통해 수익성 개선 시도
✔️ 고환율 장기화로 4분기 실적 개선 어려움
🔵 보잉 구조조정 여파: LCC의 생존 전략 재조명
보잉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FSC(대형 항공사) 계열 LCC는 노후 항공기를 모기업으로부터 물려받는 기존 운영 모델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독립형 LCC는 대체 공급선을 모색하며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항공기 도입 지연과 운항 차질로 인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포인트 정리
✔️ 보잉발 구조조정, 항공기 도입 차질 초래
✔️ FSC 계열 LCC 타격, 독립형 LCC는 유연 대응
✔️ 항공사 간 경쟁 심화 및 업계 양극화 우려
🔵 해외여행 카드 부정사용 주의보: 안심설정 필수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신용카드 도난, 분실, 위·변조에 따른 부정사용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건수는 1,198건으로 피해 금액이 16억 6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 90%가 도난 및 분실로 인한 사용이었습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관광지에서 소매치기와 부주의로 인해 피해가 더욱 우려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국 전에 ‘해외 사용 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해 사용 국가, 1회 결제 한도, 사용 기간 등을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사설 ATM기의 사용은 피하고, 비밀번호 입력 시 자판을 가리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간단한 예방 조치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정리
✔️ 상반기 해외 카드 부정사용 피해 1,198건, 16억 원 피해
✔️ 도난·분실이 피해의 90% 차지
✔️ '안심설정 서비스'로 사용 제한 및 사설 ATM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