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종일 비
비오는 날은 교통체증 때문에 둘째 등교시간에 도저히 시간을 맞출수가 없습니다.
불쌍하게 오늘도 지각 당첨이네요.
두 아이들의 학교가 다르다 보니 어쩔수 없는 노릇.
큰아이는 엄청난 입시경쟁을 뚫고 아주 좋은 과학고에 들어갔는데, 자유로운 영혼인 작은 애는 입시준비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서 자기 친구들과 함께 문턱이 낮은 인문계 사회학과 고등학교로 들어갔습니다.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작은애가 요즘들어 부쩍 성적도 훌륭하고 공부자체에 흥미를 갖고있네요 ㅎㅎ
아무래도 사회학과이다 보니 정치, 경제, 미디어등에 더 흥미를 많이 가지고 사회현상에 더 민감합니다.
다음달 선거를 앞두고 학교에서 온통 선거 이야기 인 듯.
만 16세가 되서 벌써 등록해서 투표에 참여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내심 부러워 하는 듯 한데...
남자아이들은 이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은걸 보고.. 여자들 속에서 자란 나는 너무 놀라울 따름 ㅎㅎ
요청하시는 분이 있어 예정보다 일찍 가을맞이 나뭇잎 도일리 영상을 올렸어요.
메이플 나뭇잎이네요.
거실을 온통 가을로 물들이고 싶다면 도전해 보세요.. ㅎㅎ
모두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