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 Recanto Iguazu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dited)

2년동안 윗나라 이웃나라에 판데믹으로 국경이 닫혀있어 못 갔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커가며 점점 함께 움직이는게 힘들어져서 기회가 되는 대로 함께 여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0214_103210.jpg

20220214_103725.jpg

20220214_103743.jpg

국경이 오픈되서 오갈수 갈 수 있게된지 2달 되었구요, 지난달까진 백신패스와 항체검사 모두 필요했었는데 이달부터는 백신패스로만 갈수 있게됬어요.
아직도 모두 소심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보시는것처럼 호텔이 한산합니다.

20220213_170557.jpg

여긴 브라질의 이과수 입니다.
레칸토 온천 리조트인데, 전에 갔던 비바스 리조트보다 좀 더 규모가 크고 좋았어요.
온천물도 너무 좋아 이과수 폭포 투어 외에도 온천을 즐길수 있어 강추합니다.

20220213_171427.jpg

20220213_171448.jpg

날씨가 평균 38도로 덥지만 생각보다 건조하고 상쾌한 더위였어요.
제가 항구도시에 살다보니 이과수 폭포지역이 오히려 건조하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넓은 수영장을 아주 좋아해 다행이네요.

20220213_171754.jpg

큰아이 대학 보내기 전 함께 더 여행을 다녔어야 하는데...
판데믹때문에 2년이나 보낸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이과수 폭포는 세계적 관광지 인데, 해외 여행객이 없어서 가이드 하시는 분들이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모양으로 여러 지역에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게 느껴져 안타까웠어요.
어쨋거나, 정말 오랫만에 여름 바캉스를 다녀올 수 있어 너무 감사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