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첫 커뮤니티 게시글이네요. 첫 손님으로 고구려짬뽕 간 얘기 먼저 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스팀잇을 알게 돼서 이것저것 공부해 보는 중입니다. 뭔가 신기한 시스템이네요. ^^

커뮤니티의 첫 게시글로 무엇을 쓸까 생각해 보다가, "처음"이라고 하니 가게에 첫 손님으로 간 이야기가 떠올랐네요.

며칠 전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들린 음식점이었어요. 짬뽕 국물이 당겨서 들어갔는데 언뜻 새로 생긴 느낌이더라고요. 이모님께 언제 열었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열었고 제가 첫 손님이라고 하더라고요. ㄷㄷ!!

어떤 가게에 첫 손님으로 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저희 신랑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첫 손님이 얼마나 의미있을 지를 알고 있어서 괜히 많이 시켜 먹고 싶더라구요. 먹어보니 짬뽕이 맛도 있었고 다 먹어갈 때쯤 개업떡이라면서 떡도 팩으로 주셨어요.

저희가 갔을 때 오후 3시 정도 됐었는데 저희가 첫 손님이라니.. 좀 뭔가 이런 코로나 시국에 가게 오픈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가 실감이 나면서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곳은 김포 구래동의 <고구려짬뽕> 이에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번씩 들러 맛나게 식사해보시면 좋겠네요. ^^ (저희 가게 아닙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