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궁시렁 듣기 싫지?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edited)

"아들은 친구 만났다고 그냥 가고,

딸은 전화하는걸 잊었다고 안하고,

그래서 아빠테 카톡으로 하소연했더니 읽씹하고!

이 집안에 엄마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

궁시렁 궁시렁~

***

이번주는 온라인 수업하는 큰아이가

작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학교에 잘 갔다고 집에 왔다고

이런저런 전화들이 없는거였어요.

확인결과 엄마는 잊혀진.......

어제 엄마의 궁시렁이 신경쓰였던 것인지

오늘 아침에는

학교에 잘 갔다고 사랑한다고 전화도 오고

동생 데려다주고 집에 간다는 전화도 오고.

아주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커피.jpg

이제 커피 한잔도 마셨으니

열일을 시작해 봐야겠네요.

`아빠가 제일 나빠`

`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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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진하게 한잔 원샷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