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토함사 밀면

집으로 가는 마지막날 점심을 경주에서 먹고 가려고 들린 집이었다.
사실 별 생각 없이 주차가 가능한 곳을 검색하다가 들린 집이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다.

가게 안에도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서 한산했다. 생각해보면 좀 이른시간이라 손님들이 별로 없었던 것도 같다.
우리가 먹는 중에도 배달도 있고 손님들이 꽤 들어왔다. 벽면에는 포스트잍으로 글씨들이 빼곡하게 차 있었다.
우리도 음식을 기다리며 하나 적어볼까 했는데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쓰기는 패스!

밀면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간간하고 후룩후룩 들어가는 맛이어서 만족 스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던건 바로 저 떡갈비!!
가격이 4000원으로 저렴해서 2개시켰고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크고 맛있었다.
남편은 먹다가 이거 얼마였지? 4000원?하고 놀랄정도 였다.
너무 기대하지 않아서 인것 같기는 하지만 경주여행와서 만족스럽게 먹은 집 중 하나가 되었다.
다음에도 경주에 오게된다면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