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꼬치구이 어때요?
주말에 가족들이 산적전을 먹고 싶다고 하기에 만들어 주기로 했다. 냉장고를 보니 이것 저것 재료들이 제법 있었다.
돼지 고기를 보니 갑자기 일본에서 먹던 꼬치 구이가 생각이 났다. 잠깐. 사진이 있을거다.
맞다. 선배와 함께 먹었던 돼지고기 꼬치구이.
짭쪼름한 것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혼자였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우나기 꼬치구이.
갑자기 산적전이 아닌 꼬치구이를 만들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슈퍼마켓으로 달려갔다.
꼬치를 사려는데 짧은 것 뿐이었다.
이 때 옆에 었는 대나무로 만든 김 발을 발견. 가격을 보니 1,000원이다. ㅎ 됐어!
맛살도 하나 샀다.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기 시작했다.
돼지고기, 소시지, 오뎅, 양배추, 맛살, 양파, 고추, 마늘까지.
돼지 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허브쏠트로 밑간을 했다.
김 발을 엮고 있는 실을 풀어내고 대나무 꼬치의 끝을 뾰족하게 깎아냈다.
준비해 둔 재료들을 하나씩 꽂기 시작했다.
잘 꽂힌다. ㅎ
이렇게 준비된 재료를 꼽고 나니 보기가 괜찮다.
이제 프라이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시 허브쏠트를 적당히 뿌려가며 구워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구워낸 꼬치구이. 마지막으로 팬을 치우고 직화로 불맛을 살짝 내어주고 나서야 완성된 작품.
그럴듯한 비주얼이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먹어보더니 진짜 맛있다고 엄지척을 해준다
먹어보니 진짜 맛있다.
재료는 크게 중요치 않다. 냉장고 속 재료들을 정리하려 한다면 꼬치에 꽂아라. 그리고 구워라.
이제 찾았네요 형님 저도 처음이라 잘 모르니 많이 알려주세요^^
ㅎ 저도 아직은 잘 몰라요.
그래요. 서로 좋은 정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