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과 달러소각의 음모론
초식동물에 관하여
저는 투자에 관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오늘 오전 우리들만의 서울meet up (이란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란님께서 말씀하셨죠?
“ 약관 읽어보시는 분 계십니꽈~”
네, 죄송합니다. 그게 바로 저예요. ㅠㅠ
저는 보험약관, 적금약관, 펀드약관은 전부 읽어요.
주식투자때는 대차대조표, 재무제표, 경영진등등등 한달여의 조사끝에 아주 조금 삽니다.
코인을 살 때도 최근 샀던 동전코인 외에는 백서를 전부 읽었어요.
이유는 단 하나, 소중한 나의 돈을 최대한 지키고 남들보다 조금 더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초식동물처럼 풀을 하루에 몇 십 kg씩 뜯어 먹는 동안에도 큰 귀를 흔들며 주변 위험을 감지합니다.
지금 저는 초반에 투자했던 투자금액과 이익분은 거의 회수한 상태입니다.
2018년부터는 새로 포트폴리오를 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음모론에 가깝지만 꽤나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서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인 투자로 바꾸고 비중은 상당히 줄였습니다.
달러소각음모론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후에 달러를 양적완화라는 경제논리로 무한정 찍어냈습니다.
현재 각국 정부의 금고에는 달러가 가득차 있어요.
역시 일본의 엔화도 양적완화를 시도했던 아베노믹스의 결과로 그 양이 많아지면서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요.
엔화도 달러화도 일정분량 소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국의 암호화폐를 규정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정부주도하에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싶어하고
미국은 방관자 적인 태도를, 일본은 국가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지만 곧 가상화폐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물론 유럽등지에서도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돌아가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네요.
사실 저도 내년은 가상화폐,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커질꺼라고 생각해요.
암호화폐에 능동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부를 가진 분들이 나이가 많아서 이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실 수도 없으니 전문 트레이더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사다리를 차는 일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여러가지 시장대응을 플랜에 포함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저는 매우 보수적이면서도 공격적으로 2018년을 맞을 생각입니다.
글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