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31 투자] 8월 스티밋 백서를 읽어 보았다.

in #kr-1000club7 years ago (edited)

지난 몇 달간 스티밋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r커뮤니티에서는 

몇 가지 부정적인 모습이 드러나고 간혹 충돌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다른 이유도 있지만, 

스티밋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치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라고 물었을 때

그 당사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해석을 한 것과 비슷하다.

작년 백서와는 달리 이번 백서는 32페이지로 짧다.

특별히 달라진 내용은 없는 듯 하다.

작년 것을 읽었을 때 이미 이해하고 있었던 내용만 다시 한번 확인한다.

스티밋에서 자산은 3종류로 나뉘고 그중에 SP가 갖는 의미를 정리해 봤다.

구글번역기에 전적으로 의존 했음을 고백하는 바이다.

Steem Power (SP) 8/32

Savvy investors want their capital contributions to grow the company, 

but growth cannot happen if the new capital is given away to those looking to exit.

고급투자자들은 자본이 회사 성장에 기여하기 원하는데,

출구로 빠져나가려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본이 주어지면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There is significant value to having long-term commitment because it enables communities to make long-term plans. Long term commitment of stakeholders also causes them to vote for long-term growth rather than short-term pumps.

지역 사회가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약속( commitment)이 상당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해 관계자의 장기적 공약은 또한 그들이 단기 펌프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투표하게 합니다. 


Steem wants to build a community that is mostly owned and entirely controlled by those with a long-term  perspective.[8/32]

Steemit은 장기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을 소유하고 완전히 통제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STEEM and SP holders gain leverage when members of the community are willing to hold SBD. This leverage amplifies the gains from growth while also contributing to growth. STEEM holders do suffer from increased dilution if the price falls. [11/32]

STEEM 및 SP 소지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이 SBD를 기꺼이 보유 할 때 지렛대를 얻습니다. 이 레버리지는 성장에서 얻은 이익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성장에 기여합니다. STEEM 소지자는 가격이 하락하면 희석화로 고통 받습니다.

 In fact, honest large stakeholders are likely to be more effective by policing abuse and using negative voting than they would be by voting for smaller contributions. [14/32]

  사실, 정직한 이해 관계자들은 더 작은 기여금에 투표하는 것보다 남용를 규제하고 반대 투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 일 수 있습니다.  

 Eliminating “abuse” is not possible and shouldn’t be the goal. Even those who are attempting to “abuse” the system are still doing work.  

  "남용"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며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시스템을 "남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여전히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Users can vote for more posts, but each vote will be worth less, and it will take longer to reach full voting power again. Voting power recharges at a fixed linear rate of 20% per day.

  사용자는 더 많은 게시물을 투표 할 수 있지만 각 투표의 가치는 떨어지며 풀보팅파워에 다시 도달하는 데 더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보팅파워는 하루에 20 %의 고정직선요율으로 재충전됩니다.  


 Current Allocation & Supply 통화 할당 및 공급

Starting with the network's 16th hard fork in December 2016, Steem began creating new tokens at a yearly inflation rate of 9.5%. The inflation rate decreases at a rate of 0.01% every 250,000 blocks, or about 0.5% per year. The inflation will continue decreasing at this pace until the overall inflation rate reaches 0.95%. This will take about 20.5 years from the time hard fork 16 went into effect. 75% of the new tokens that are generated go to fund the reward pool, which is split between authors and curators. 15% of the new tokens are awarded to holders of SP. The remaining 10% pays for the witnesses to power the blockchain. [26/32]

   2016 년 12 월 네트워크의 16 번째 하드 포크에서 시작하여 Steem은 매년 9.5 %의 인플레이션 율로 새로운 토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율은 250,000 블럭 당 0.01 %, 즉 연간 약 0.5 %의 비율로 감소합니다. 전체 인플레이션 율이 0.95 %에 이를 때까지 이 속도로 인플레이션은 계속 감소 할 것입니다. 하드 포크 16이 발효 된 후 약 20.5 년이 걸릴 것입니다. 생성 된 새로운 토큰 중 75 %는 작가와 큐레이터간에 나눠진 보상 풀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새로운 토큰 중 15 %가 SP 소지자에게 분배 됩니다. 나머지 10 %는 증인이 블록 체인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비용을 지불합니다.     


이런저런 설명들이 있지만 아는 바가 부족하니 그 의미를 모르겠고 

여기에 적을 수도 없다.

다만 이번에 발행된 백서를 읽으면서 더 분명해 진 것은 있다.

  •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용자가 많을 수록 발전에 도움이 된다.
  • 스티밋의 발전을 위해서는 SP(장기보유)자들이 필수적이고,
    스티밋도 장기보유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를 원한다.
  • 여뷰징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그것을 물고 늘어질 것도 아니다.
  •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음으로써 스티밋의 확장을 원한다.

스티밋을 만든 글로벌 주체들은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태평양 한구석에 있는 KR커뮤니티는 대체 뭐를 하고 있는 것인가?

스팀을 사고 파워업을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평가해봐야 한다.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올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해야 한다.

컨텐츠 제작자들은  여기 스티밋에서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스팀의 가격이 하락하면 좋은 값을 받고 판매할 수 없다.

스팀을 파는 사람이 매수하는 사람보다 많으면 가격은 떨어진다.

스팀을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스팀을 파는 것도 자유다. 누가 비난할 수 없다.

시장은 흥정하는 소리만 요란한 것이 좋다.

우리 모두 시장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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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바뀐 백서 내용도 잘 봤습니다^^
그리고 neojew님의 생각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kr커뮤니티가 서로 응원하는 모습으로 발전해 가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다 좋은데 그걸 노골적으로 나눠버리면 절대 장기적 관점이 아니라는 것이죠.
서로 상생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단기적으로도 가격에 별의미가 없고요.
더군다나 컨텐츠 제작자를 무조건적인 수혜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 분위기를 주도한다면 뭣하러 노력하고 무시당해가며 스팀잇할까요
이런건 소란을 피우는게 아니라 합의점을 찾는겁니다.

소란해도 상관은 없겠지요. 원래 의견들이 다르면 시끄러운 법이니까요.
서로 상처주지 않는 방법으로 토의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토론 문화에 익숙치 않고
아무래도 여기 시스템이 불편하다 보니 글들이 일방으로 날아다니고
상처받는 사람도 생기고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스팀을 매수하는 행위는 가격을 지키려는게 아닙니다.

다른분들이 뭔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의 판단으로는 현재 스팀을 사는 이유는 오로지
투자가치를 보고 하는 것이지
가격을 상승시키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것을 판매 합니다.
컨텐츠만 생산하는 분들은 어쩌면 세들어 사는 상인이고
스팀보유자는 건물주이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에 해당 하겠지요.
그러니 누가 수혜자다 아니다 그것도 맞는 말은 아닙니다.
가급적이면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사람들마다 글쓰는 것도 다르고 하니 쉽지도 않겠어요.

토론하자고 시작하면 좋은데 말이죠..
좋은 방법이 만들어 지겠지요.

@twinbraid 님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대투표는 다운보팅을 말하는걸까요?

다운보팅의 목적도 결국 파워의 정당한 분배를 위한 것이니까요.
스티밋 백서의 내용은 원칙에서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답답해하는 문제에 대한 시원한 해결책은 나와있지 않더군요.

좋네요~ 우린정말 태평양 구석에 있는 작은 커뮤니티였네요..~

백서의 내용 잘 읽고 갑니다. ^^
스팀잇을 하면서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32페이지짜리 백서지만 사실 그중에 저처럼 보통 사람이 참고할 내용은 많지 않더군요. 기술적인 내용들과 스티밋의 시스템을 정당화 하기 위한 내용들이 들어 있는데 그걸 전부 알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해서 인상적인 문구만 뽑았습니다. 조만간 이순무님이 제대로 된 32쪽짜리 번역본을 내 놓을 듯 싶습니다.

백서 내용 잘 봤습니다. 스팀잇 운영 주체들이 나름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스팀잇에서 각자의 컨텐츠를 판매하고 있고, 그러기에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고 컨텐츠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내용 잘 봤습니다. 결국 (당연한 얘기지만)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하는 것과 양질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다 중요한 거네요.

그렇습니다. 둘 다 중요한 것입니다. 역할이 다를 뿐이지요..

great post sir,nice work done by you ...if you are interested in health tips,please follow me at @clothesdesign

thank you for your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