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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광수 교수님에 대한 기억(5) - 그에게 빚진 것.

in #kr-art7 years ago

세상은 알지도 모르면서 대중을 따르는게 정답이고 맞다고 생각하죠 저도 그런 우를 범하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cyanosis님의 글을 보면서 우를 범하는 대중이었던 제가 반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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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맞다 틀리다를 판단하기 전에, 그 행위자들도 같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일종의 신뢰, 따뜻함 같은 것들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코리안걸님이 우를 범하셨다기보다는 깊은 곳까지 바라보기 힘든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저도 늘 봉착하는 한계이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