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시] 오후에 어울리는 시 / 잉여의 시간 - 나희덕

in #kr-book8 years ago

시들이 마음에 박히는 날들이 있죠. 외로운 날, 슬픈 날, 온 세상에 나 혼자만 있고 즐거운 자리 대신 즐거웠던 자리만 남은 날. 그런 날이면 시를 필사한 공책을 꺼내 읽는답니다. 나희덕 시인의 책도 사서 제 필사집에 넣어야겠어요! 시집 추천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Sort:  

맞아요. 저도 그렇게 쌓아둔 시가 여기저기 늘어져 있네요. 한 곳에 모아 간직해뒀으면 좋았을걸..
집히는대로 메모하고 잊었다가 다시 찾고를 반복하다보니 한 곳에 모아두기도 쉽지 않네요 :) ㅋㅋ
스팀잇이 그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찾는 시마다 올려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