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맥락 - 블록체인 2.0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coin7 years ago (edited)

1990년대 인터넷이라는 3차 산업혁명을 촉발시킨 발명품의 최종 수혜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이 되었다.

인터넷이라는 기술은 경제의 근간을 뒤엎었고, 현대인들은 인터넷 없는 세상을 생각할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블록체인 1.0 -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그 자체로,
블록체인 기술의 시초다.

Segwit 2x, Scalability, Private Chain,
PoW, PoS, dPoS, Tangle, Block Lattice ...
블록체인 시장에는 수많은 프로토콜이 있다.
어림잡아 해당 시장이 절반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인터넷 시장의 초기에 프로토콜 시장의 마켓캡은 전체 인터넷 시장의 97%였다. 그리고 현재는 겨우 3%만 차지할 뿐이다. (아래 링크 참조)
https://twitter.com/panteracapital/status/926206462761713664

나머지 97%는 Application 시장인데, 그중에서 Killer-App 의 마켓 도미넌스가 두드러진다.

블록체인도 결국 어떤 기술이 좋은지 시장의 판명이 나면, Application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1.0 이라면,
이 Application 에 쓰이는 여러 블록체인들이 바로 2.0이라고 부를 수 있다.

<블록체인 2.0>

결국 시장 뺏어오기는, 기존의 인터넷 기반 사업을 블록체인 사업을 대체하는 데에서 나올 것이다.

인터넷이 모든 경제 생태계를 뒤엎은 것처럼,
블록체인 또한 모든 경제 생태계를 뒤엎을 것이다.

아직 이 Application 시장은 성장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일부 사업을 시작하는 코인들이 있으나,
실제적으로 여러 코인들의 로드맵을 보면 2018년 - 2020년 이 사이에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감히 예상한다.

<비트코인 - 아직 갈 길이 멀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는,
프토폴리오 분산을 통해 안전한 투자를 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비트코인이 가지는 독자적인 특성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디지털 골드의 위상을 비트코인이 가져갈 것이라고 본다.
비트코인이 현재의 금 시총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려면,

궁극적으로 채굴될 비트코인 개수 기준으로 47,644 달러가 되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

현재의 블록체인 총시총이 600조 가량 되는데,
그중 비트코인 시총은 200조로 약 30% 수준이다. 가격은 약 11,000 달러.
지금보다 4배 정도 올라야 한다. (800조)

어플리케이션의 시장은 매우 보수적으로 선형적으로 보아도 1600조원 시총을 바라볼 수 있다.

<에이지 of Convergence>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자동차 전장사업에 뛰어들고 (삼성전자), 물류회사가 빅데이터 사업의 Tier 가 되고 (아마존) 이런식으로 현재의 시장 트렌드는 융합이다.

그 이유는 기술의 발달 때문인데,
여러 분야에서 기술의 진보가 동시에 일어나고,
각 분야의 기술이 뭉치면서 제곱의 효과를 내는 폭발성이 있다.
그것이 융합의 시대이다.

블록체인의 가능성은 융합의 시대에서 더 높게 생각될 수 있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Application 시장의 잠재적 캡은 26,000조원이다. (비트코인의 800조를 기준했을 때)

현재 애플의 시총은 약 1,000조원.
애플같은 Killer Application 될 코인들을 찾아내서,
거기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 랠리 - 나는 어디에 있을까?>
블록체인 1.0의 투자 랠리에서 절반은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들어가기에는 안전하지 않다.

블록체인 2.0 에서는 다르다.
이제 막 랠리가 시작되었다. (12월 18일 경을 전후로 블록체인 2.0 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지)

나는 개인적으로 투자했던 DENT 코인의 수익성을 그 강력한 증거로 보고 있다.

처음부터 멀리보는 돈이 들어온 블록체인 2.0 코인들은 하락장에서 강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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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이렇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에는 투기 자본이 많이 들어와있는 상황이지만 플랫폼이 정착되고 실 생활에 쓰이기 시작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반대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면 IOT처럼 기술의 발전이 생각보다 시장에 적용이 되는 부분이 적고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면 아마 길게는 20년도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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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