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 수많은 굴욕의 경험담
치질수술 수많은 굴욕의 경험담
어느날인가...
응가를 닦는데 뭔가 만져진다
아프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다음날 죽음의 통증을 경험함
일이건 뭐건 회사에서 나병원갑니다 하고 병원을
방문한뒤 본격적인 굴욕이 시작됨
의사: 어떻게 오셨습니까?
나: (야2234ㅇㄹㅇㄹㅈ 아파서 왔지 놀러왔겠냐?)
네 아파서요
의사: 세우자세하세요 굴욕1
이미 익히 다른 후기에서 말하다시피
세우자세를함 물론 바지를 벗음
그리고 옆에는 간호사가 있음
의사는 손가락에 장갑을 낍
벌리고 만지고 손가락으로 후비적
거림 진짜 아파죽겠는데 미치는줄
알았음 게다가 옆에서 간호사는 계속
있음
수술하셔야 합니다.
네???? 아니 내가 내가 치질이라니 ㅠ.ㅠ
제발 수술이 아니기를 기도했지만
역시 옷을 갈아입고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병실로 가서 누웠음 흑흑흑
이후 시간이 되었고 간호사가 엉거주춤한
나를 데리고 수술실로감
흔히 말하는 십자가같은 침대인데 거기에
몸에 맞게 누움 그리고 다리쪽이 점차 벌어짐
그리고 간호사는 엉덩이가 다물어 지지 않게
긴 반창고를 붙임 2차굴욕
" 환자분은 골반은 크지 않아서 힘주면
안돼요" 다리 더 벌립니다 3차굴욕
내가 골반커서 뭐하냐...
의사가 들어옴
진짜 검은옷이었으면 저승사자인줄
알았음 하지만 굴욕이건 뭐건 빨리 이 고통이
끝났으면 함 신체적 정신적 데미지가 너무 큼
윙~~~
윙~~
뭔가 기계가 돌아감
알다시피 인간은 뭘하지 모르는 상황이
가장 고통스러움 알면 다행이지...
의사가 다스베이더인지 아이언맨인지
레이저가 나오는 뭔가 들고옴 진짜 스트트랙에서
가지고 싸우는 그형광등 닮았음
이렇게 길지는 않고 조금 짧았지만
여튼 이후 작업이 시작됨 고통과 3차굴욕
굳이 고통과 작업을 표현하면 위 이미지와 비슷함
뭔가 나를 조짐 그냥 계속 조짐 그러다가 아이언맨이
힘모으고 뭔가 나가는것처럼 윙~ 푹~ 하고 쏨
윙~ 폭~
아~~ 악~~~
윙~ 폭~~ 치치치직~~
아~~~~ 아 17다음의 숫자가 나옴
윙~ 아!!!!!!!!!!
윙~ 아!!!!!!!!!! 악
끝난줄 알았음 글쓰면서 뭔가 냄새가 나네
고기 구운냄새가남
그리고 의사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환부를 살펴봄 어? 많네? 다시...
이보시오 의사양반 뭘 더합니까?
윙!~~ 악~~~!!
윙!~~ 악!!!~~~~~~~
치욕과 굴욕 신체적 정신적인 모든
것을 경험하고 길고 길었던 15분간의
수술이 끝나고 병실에 눕게됨
지금의 굴욕은 애교였음 예고편이었고
마트에서는 한입만 코너였음 차가 고장났지만
다행히 라이닝만 갈면되는 상황이고 인테리어를
잘못했는데 나사하나만 박으면 되는 상황이었음
본편은 이제
시작임......
간호사가 오면 수줍은 엉덩이를 두손으로
고이 벌림 그리고 피를 닦고 치료할 수 있도록
그렇게 3분은 하고 있어야함 4차굴욕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럴수도 없었고
뭔가 먹고싶거나 혹은 아무런 생각이
없었음 결국 프로치핵러 친구에게 전화하여
스마트폰 충전기를 가져오라고 헬프침
뭐 엉거주춤 그럭저럭 버티는듯 싶더니
밤에 뭔가 엉덩이가 끈적함 간호하가 다시
한번 닦아주고 잠을 청함
굴욕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됨
바야흐로 아침이 되었음
난 비몽사몽 새우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고 아침에 라운딩을 돌던 의사가
다급하게 소리침 "야!!! 니들 뭐하는거야!!!!!" 다모여!!!!!
왜 하필 내 응꼬를 보고 모이라는거지?
불안했음 알고보니 침대시트가 엉덩이
부분이 모두 피가 묻어있었음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렸지만
간호사들은 모두 모여서 내 응꼬에
집중을 하며 의사에게 혼나고 있었음
이유는 밤에 피가 날수도 있는데도 불구
하고 아무도 제대로 신경쓰지 않았다는거임
아... 그만... 5차굴욕 (그만쓰고싶다...)
그리고 다시 스타트랙 혹은 아이언맨이
있는 수술실로 다시감 이런경우는 다소
드물다고함 또 당함
징~~ 윙~` 아아아악!!!!!!!!
모르고 당하는게 덜 아팠다
솔직한 표현으로 깐대 또까고
지진곳 또 지지니 안아플수가 있나
보통은 다음날 오전에 퇴원을 하는데
나는 남들보다 더 많은 굴욕을 당하고
몇시간 더 있다가 퇴원을 하였다.
첫 응가는 무난하였음 문제는
앉아있는거임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기침해도
아프고 소리질러도 아프고 숨만 쉬어도
아픔 진통제먹고 새우자세로 있는것이
인간다운 삶이었음
그리고 피인지 고름인지 지속적으로 나옴
기저귀를 사와서 차고있음 냄새남
심지어 엄마조차 나를 구박함
나 환자야!!!!!! 흑흑 보여줄수도 없고
우선 거동을 할 수 있지만 스멜로 인하여
휴가를 내었고 방구석에 처박혀 도넛방석을
껴안고 한동안 있을 수 밖에 없었고 한달이
지나서야 완쾌 판정을 받고 다시 뛰어놀 수
있었음 건강한 응꼬에 대해 의사쌤이 중요한
말을 하였음
음식물이 들어가는곳은 신경쓰면서 왜
사람들이 나가는곳은 신경안쓰는지몰라
마지막은 깨끗한 사진으로
경험자로써 감히 조언을 하자면
아프면 무조건 튀어가야함 굴욕을
당한다고 혹은 자고 일어난다고 나아진들
다시 재발함 아이언맨 한번 당하는게 좋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글에서 냄새나고
아픈기억이 떠올라서 움찔거리게 되네요
궁금하신부분 질문하시면 달아드릴께요
@therealwolf 's created platform smartsteem scammed my post this morning (mothersday) that was supposed to be for an Abused Childrens Charity. Dude literally stole from abused children that don't have mothers ... on mothersday.
https://steemit.com/steemit/@prometheusrisen/beware-of-smartsteem-scam
리얼후기네요. ㅋㅋ
재밌지만, 전 당하고 싶지 않아요.
꼭해볼필요는없습니다 비추에요ㅜㅜ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아 짱짱맨이시군요 테그이걸왜다는지궁금했거든요 하하
Congratulations @chan10!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comments received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대박사건!!
치질 만큼은 피해 갔으면 합니다. ㅠ
치질은 피해가세요 경험할필요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