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Knowing . 뭘 알고 있는걸까??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남편의 주말 픽!
Knowing 입니다.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50년후에 열릴 타임 캡슐에 미래의 모습을 그려 넣습니다. 루신다라는 소녀는 그림 대신 빽빽한 숫자를 적고, 선생님은 시간이 다 되었다며 종이를 빼앗아갑니다.
50년 후인 2009년. 타임 캡슐이 열리고, 학생들은 50년 전 선배들이 남긴 미래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캐일럽이 받은 종이에는 그림이 아니라 루신다가 적은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적혀있고, 캐일럽은 이것이 혹시 암호가 아닐까 하여 집에 가져옵니다.
캐일럽의 아버지인 MIT 천체학 교수, 존은 종이에 적힌 숫자들을 풀게 됩니다. 숫자들은 각각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 즉 큰 사고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가 남아있는 종이. 이를 막기위해 애쓰는 존.
존은 남은 재앙들을 막을 수 있을까요?
남편은 '재난' 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이 영화를 골랐답니다.
그런데... 재난영화는 아니에요. ^^
오히려 미스터리, SF 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