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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잡담]

in #kr-daily7 years ago (edited)

그게 사실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친근하다는 것은 때로는 만만한 것이거든요. 저도 어릴 때 여자애들에게 사람들이 더 쉽게 다가가는 것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만큼 쓸데 없는 시비도 많이 걸리더랍니다. 여자 친구 가게에 여자 친구만 가게를 보고 있으면, 물건 살것도 아니면서 죽치고 앉아서 시비걸고 농담 던지는 아저씨도 많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거든요. 근데 제가 같이 있으면 다 집에 갑니다. 저는 말한마디 한 적 없이 그냥 구경만 왔을 뿐인데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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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갑니다.
택시기사들이 여자만 보면 빵빵거리고
현금을 내면 온갖 헛소리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좀 놀랬습니다.
저한테 띠껍게하면 같이 띠껍게라도 하는데 옆에 남자가
있고 없고 행동이 달라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