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잠실야구장 직관 후기
안녕하세요 @yooha2 입니다
공통의 관심사나 취미가 없는 저희 커플은 이번에 취미를 만들어보고자(?)
야구장에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지난 주말(5.20)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장에 가봤어요!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했는데... 1초만에 매진되는 기분이더라구요.
겨우겨우 티켓을 구매 하고 야구장으로 갔는데.. 세상에 사람이 엄청 많은거에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시40분쯤이었는데 제시간에 못들어갈 것 같았어요.
다행히 티켓을 따로 출력하지 않고, 모바일 티켓으로 발권받아 금방 들어가긴 했지만,
2회말부터 경기를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한화팀을 응원해서 3루석에 앉았어요
앉은 자리는 3루 레드석 224구역 입니다~
생각보다 잘 보여서 좋았어요
치킨이랑 맥주 먹으면서 응원했는데 야구 룰 하나도 모르고, 완전 처음 보는 경기지만 너무 재밌더라구요~
응원하는 법도 하나도 몰라서 눈치보면서 슬쩍슬쩍 남친보고 따라하느라 정신없었어요
이날은 한화가 졌는데, 주변에서 화내는 분들 하나도 없이
"아.. 내가 와서 졌나봐.. 집에서만 응원해야겠어.." 이렇게 말하는거보고 빵터졌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던 잠실야구장 직관 후기였어요
유니폼도 샀고 마킹(?)도 했고 본격적으로 응원다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