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속도로
12월 첫째 주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예정 중이다.
혼자라도 천천히 꾸준히 조금씩 전진 할 수 있다면, 그래도 나름의 성과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씩 전진할 수 있는 환경과 상황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힘든 것 같다.
포기하기 전까지 실패한 것이 아니다란 말을 위안 삼아 끈기로 꾸준함을 이어가고 싶은데 그 꾸준함을 이어가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계속 느끼고 있다.
그래 맞다. 포기하기 전까지 실패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는 그 과정 역시 쉽지 않다는 것을
한국인의 빨리 빨리 성격 때문일까? 아니면 어려서부터 많은 지식들을 머리속에 넣고 또 뭔가 엄청 독창적인 것들만이 좋은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 것일까. 어제와 오늘의 공부 내용들은 뭔가 질문을 많이 던지고 질문으로부터 내용을 채워나가는 그런 형식이었지만 끝은 너무 좋지 않은 듯 싶다.
뭐 올 한해가 잘 안 풀렸다고 계속 끝까지 안 풀리겠는가? 뭐 그리고 또 언제는 항상 잘 풀렸는가? 결국 풀리던 잘 안풀리던 끝까지 시도해보는게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닐까하며 오늘도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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