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in #kr-diary19 days ago

오전에는 그래도 꽤 공부를 많이 했는데 오후에 동생이 노래하던 피자를 시켜먹었는데(2조각 밖에 안 먹었는데) 탈이 나서 오후 시간에는 탈로 고생한 듯 싶다. 배에 가스는 엄청 차네 ㅋㅋㅋ

피자를 먹은게 3시 반인데 9시의 헬스장 런닝머신 도중에 계속 피자 냄새가 올라와서 고생했다. 어제 뭐 별로 먹은것도 없는것 같은데 최근에 계속 배가 고픈걸로 봐서, 스트레스성 폭식이 다시 시작하려는 것 같아서 오늘 자제하긴 했는데, 그래도 고칼로리 음식들을 먹어서 내일 체중 및 위장이 꽤나 불편할 것 같다.

피자는 이탈리아(빵) + 스페인(치즈) + 이집트 등등 지중해 연안의 복합 음식으로 미국 군인들이 전쟁 중에 유럽에 파견되서 먹었던 피자를 그리워해서 미국버전으로 다양한 피자들이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건데... [그래서 원래 오리지널 이탈리아 피자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원래 오리지널 1800년대 이탈리아 피자는 지금의 피자가 아니라 그냥 쨈 발린 빵에 불과하다] 사실 김치에 고추가루가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로 피자에 1800년대 초 피자에는 토마토 소스가 없었다는게...

개인적으로 하와이안 피자는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일단 동생은 맨날 포테이토 피자만 시키니... 나는 쉬림프 피자나 여러 종류들 있는게 좋은데.. [포테이토 피자는 진짜 2조각 먹으면 질린다] 한 5-6년전만 해도 피자 가격이 꽤나 저렴했는데 지금은 피자가 2만원은 넘어가고 좀 제대로 먹으려면 3-4만원은 하니.....

물가가 진짜 너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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