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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확실히 트렌드가 정말 빨리 바뀌긴 하나보다. 뭐 이것도 순환적이긴 하지만.. TDA 쪽으로도 국내 연구진들이 좀 있다는 것과 의외로 미국이나 외국의 기업들 중의 실용 기업에서 순수 수학 기술들을 많이 접목시키려고 한다는 점이 꽤나 인상깊은 하루였다.

칼텍에서 학석박을 한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의 책과 논문들 그리고 그가 꾸렸던 팀들을 찾아보니 국내로 돌아오지 않아서 그렇지 보니까 한국인 출신의 학자들이 미국에 꽤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후 연구소 정규직 자리를 잡게 된다면 이런저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좀 초청해서 나도 이런 쪽 (순수이론+실용을 접목한)도 좀 보고 싶긴 한데 그런 몇가지 큰 주제들을 요즘 찾아보고 있다. 물론 이번에 쓴 금액 큰 연구과제가 선정된다면 실용 관련 없이 더 순수 이론쪽으로 빠질 수도 있긴 하겠지만 (지금 같은 삶에 연장이 되는 셈)... 흠

저번에 방문한 연구소 그 곳의 분위기도 꽤 마음에 들어서... 또 아는 사람들도 많고....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