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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이미의 일상기록 #32.5 / Music Box #25

in #kr-diary6 years ago

동대문에 짜장면 1500원에 파시는 분 계시는데 건물주드라고용~
짜장 1500원에 팔기 위해 오늘도 쳇바퀴 열심히 돌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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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밥 종류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박리는 맞고 다매는 아닐 수 있겠지만요. 일일 판매 그릇 수, 테이블 수, 운영시간 등을 좀 적게 잡을 여유를 부릴 수도 있을 테고...어차피 직원들 둬야되니까 뭐 다매까지 하는 곳도 있을 테고...

근데 커피는 오래 앉아 있는 걸 당연시하고 원가가 낮다는 인식이 있어서, 여유롭게 하려면 절대 박리다매는 안 될 것 같더라구요. 짜장이야 금방 먹고 일어나지만...커피는 회전율 정말 낮으면서도 장시간 열어야 되는데다가, 시끄러운 장터 되어버림. ㅎㅎ

맞네요 ㅎㅎ 근데 커피숍도 가격 조금만 낮추면 회사앞은 의외로 회전율이 빨라요. +.+
출근때와 점심시간에 밀물처럼 테이크아웃 하고 썰물처럼 훅 빠져나가는 곳이 많드라고용.
점심때 잠깐 붐빈다고 하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하지만 이런곳은 또 월세가 엄청 높겠네요.
어쩔수 없는 기승전건물주 입니다. ㅠ.ㅠ

아, 먹거나 마시는 장사는 딱 '동네'와 '회사 앞'으로 나뉘죠. 임대료 차이도 크고, 고객층 자체가 다르니깐요. 회사 앞은 임대하면서 박리다매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을 수 있겠지만...근데 임대료랑 인건비가ㄷㄷ 건물주도 인건비 제법 안 들이고는 못할걸요. 그래서 결국 그리 싸게 팔진 못할 듯요. 진짜 장사는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는...

장사 맘대로 차렸다가는 백종원 사부에게 철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