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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이미의 일상기록 #42

in #kr-diary6 years ago

ㅋㅋ 참, 이건 뭔거 같으세요? 잠깐 서 있는데 어떤 남자가 길 건너서 와서는 앞에 있는 폐업상가 가리키면서 저기 문 닫은거냐고 묻던데 그땐 암 생각 없이 답하고 자연스레 자리 옮겼거든요. 솔직히 그때는 그냥 좀 모자란 사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자리 옮긴 이유는 서 있던 공간이 좀 좁은데 다른 사람이 침범하니 불편해져서ㅋ설마 이것도 '저 이번에 내려요' 류인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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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말씀하신 건은... 제임희님께서 무의적으로 신장을 잘 지켜냈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참 흉흉하답니다. 저도 제 신장을 잘 지키기 위해 항상 주의하고 댕깁죠. -.-+

ㅋㅋㅋ그 사람 차도 없고 목격자도 많았으니 그냥 냅다 한대 칠걸 그랬네요.

냅다 한대 칠 때의 팁을 드리자면..
가장 첫번째로 관자놀이를 노리십시요.
관자놀이가 여의치 않다 싶다면 인중을 노리십시요.
관자놀이와 인중 모두 실패 했다고해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명치를 재대로 노려 직격한다면 상대방 신장 두개를 모두 취할 수도 있습니다. -.-+

ㅋㅋ명심하겠습니다.

하아... 어제 강남역에서 또 잡혔어요... ㅠ.ㅠ

ㅋㅋ인중 공략!

매우 건장한 남성이었기에 차마 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