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슬리먼, 셀린느로 합류하다. Hedi Slimane to Join Céline
에디 슬리먼, 셀린느로 합류하다. Hedi Slimane to Join Céline
Hedi Slimane to Join Céline, Launch Men’s and Couture
에디 슬리먼이 셀린느로 간다. 남성 꾸뛰르를 맡게 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패션주제로 지난 1월에 있었던 패션계의 가장 핫했던 뉴스 중 하나인 에디슬리먼의 셀린느 합류에 대한 기사를 번역해서 가져왔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좋아할 기사라고 생각하네요. 생로랑을 2016에 떠나게 되면서, 에디 슬리먼은 케링을 떠나게 되었고, 2017년에는 LVHM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멘즈 꾸뛰르의 큰 변천사 *슬림스키니 스타일을 유행시키면서 한 때 패션계의 반향을 일으켰던 그가 어떤식으로 셀린느에서의 다음 행보를 이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에디 슬리먼은 2월 1일부터 LVMH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에 합류해 셀린느의 멘즈 웨어 그리고 꾸뛰르, 향수 라인을 맡게 된다.
파리에서, 패션업계를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LVMH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루이비통 그룹은 이번 일요일 에디 슬리먼이 2월 1일부로 셀린느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디 슬리먼은 아티스틱,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이미지 디렉터로서, 루이비통 레이블의 멘즈 웨어, 꾸뛰르 그리고 향수 라인을 맡게 된다. 에디 슬리먼의 셀린느 컬렉션은 9월 파리 패션위크로 그 첫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피비 파일로는 앞서, 3월에 있을 2018 가을 프레젠테이션 이후 셀린느를 떠난다고 밝혔고, 공식적으로 에디슬리먼이 피비 파일로의 후임자를 맡게 되었다.
“에디가 LVMH 그룹에 다시 돌아온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 그는 동시대 최고의 디자이너 중 하나에요. 그가 2000년대 최고의 찬사를 받게 만든 디올 옴므를 맡을 때부터, 저는 그의 작품들을 진정으로 존경해왔습니다. 셀린느의 후임으로 그는 LVMH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일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LVMH 현 회장직이자 CEO를 맡고 있는 버나드 아르노가 언급했다.
에디 슬리먼은 디올 옴므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사람이다. 2000년부터 2007년 그가 있던 시기에 그는 스키니 실루엣의 남성복을 유행 시켰다. 부분적으로, 그는 디오르를 떠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남성복, 여성복을 모두 포함하는 자신만의 레이블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Dior Homme (디올 옴므)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 그는 2012년까지 Yves Saint Laurent (이브 생로랑)의 남성, 여성복 라인의 디렉터로 있었다.
Saint Laurent (생로랑)에서 에디 슬리먼의 디렉팅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LA 유스 컬처를 담은 컬렉션은 세계 패션 업계에서 주목하였고, 매출에 있어서도 꽤나 인상 깊은 점수를 받았다. 데뷔 3년 만에, 2011년 3억 5천3백만 유로였던 연 매출을 2014년 약 두 배인 7억 7백만 유로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파리 디자이너 하우스를 열광하게 만든 에디 슬리먼은 2016년 이브 생로랑을 소유한 모회사 케링의 회장인 프랑수아 앙리 피노와 의 마찰로 인해 이브 생로랑과 결별하게 된다.
<셀린느를 떠나는 피비 파일로>
셀린느에 합류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인 디오르를 이끌며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그리고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를 디오르의 디렉터로 세우며 브랜드의 명성을 높인 디오르의 CEO 시드니 톨레다 노와 재회하게 되었다. BoF에 따르면, 에디 슬리먼의 이브 생로랑 합류에 이어 톨레다 노는 디오르의 CEO 자리를 펜디의 수장인 피에트로 베카리에게 물려주고, LVMH의 회장 자리에 올라선다고 발표했다. (현재 LVMH는 셀린느, 지방시, 겐조, 로에베, 니콜라스 커크우드와 마크제이콥스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피비 파일로는 10년 동안 셀린느에서 지내며 한때 중급 브랜드라고 여겨지던 셀린느를 그녀만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위치까지 끌어올렸다. 팬텀, 트라페제 그리고 트리오 등의 셀린느 백 히트작을 탄생시킨 것도 그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십여 년간 이 런던 출신 디자이너는 셀린느의 연 매출을 2억 유로에서 7억 유로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LVMH는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12월, LVMH가 소유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론칭 하지 않았던 셀린느는 프랑스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 나머지 유럽 국가와 미국에 2018년에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계획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럭셔리 마켓의 엄청난 성장에 기인한다. 맥킨지는 럭셔리 브랜드 온라인 매출 점유율이 향후 10년 동안 미국 그리고 중국 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큰 럭셔리 브랜드 시장이 될 것이고,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디 슬리먼은 그가 활동하던 LA에 머물며 파리를 이동하며, 셀린느의 디렉터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저는 버나드 아르노의 매혹적이고 모든 것을 아우르자는 셀린느를 향한 목표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역동적인 아틀리에 와 흥미진진한 패션의 세계에 다시 돌아가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에디 슬리먼은 말했다.
이어 시드니 톨레다노는 말한다. “에디 슬리먼은 보기 드문 엄청난 디자이너죠, 완벽한 예술가이며 그의 작품에 열정적이에요. 그의 독창성과 노하우가 셀린느라는 브랜드에게 역대급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LVMH 에서 케링, 그리고 다시 LVMH 로 돌아가는 에디 슬리먼.
- 피비파일로의 다음 행보
- LVMH 경영진 지각 변동이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
- 도대체 셀린느에 왜 에디를..??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분이시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아직도 디올에서위 에디진은 기억나네요 ㅋㅋㅋ
항간에서도 말이 많던데 기대됩니다
피비가 떠난 셀린느가 그려지지가 않는 1인인지라.. ㅠ 기대반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있긴한데 부디 제대로 이끌어주길..
오 하나의 칼럼을 읽은듯 깔끔하고 재밌습니다.
에디 슬리먼은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명성에 걸맞는 센세이션을 또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글 보고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이게 과연 스티밋 사람들에게 재밌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해봤거든요.. 저에게는 꽤나 재밌는 패션계 지축이동인지라 가져와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창작 지원 항상 고마워요 짱짱맨!
직접 번역하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홍보해
홍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오래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