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식탁]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파전'
요즘 비가 오잖아요? 여름엔 굴이 없고 오징어는 금값이니까 냉동새우와 돼지고기로 파전을 구워봅시다.
쪽파는 3-4센티 간격으로 썰어 밀가루에 국간장, 고춧가루 간해서 멸치육수로 약간 묽게 반죽해두고. 새우살은 소금후추. 돼지고기는 소금후추, 진간장으로 간하죠. 달걀은 반쯤 풀어 소금간해서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파반죽을 얇게 대충 깔고 바닥이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고기,새우 깔고 달걀물 뿌려 중불에 충분히 굽습니다.
사실 돼지고기를 넣는 레시피는 남동생 때문에 생겨났죠. 해산물을 못먹거든요. 지금은 서울에서 자취중인데 종종 구워먹는다고해요.
냉동실에 있는 오만둥이 몇마리와 멸치육수, 두부로 가볍게 된장찌게를 끓였습니다. 이정도면 비가 오는 날을 기쁘게 맞이 할 수 있죠.
소쿠리위에 기름종이한장 그 위에 파전 오늘도 플레이팅이 예술입니다^^
저 소쿠리 너무 좋아해요. 식탁위에 꽃같이 피고.
막걸리랑 같이 먹으면 좋은 안주가 될듯^^
술을 못하는 저지만ㅎㅎㅎ 파전은 안주라는 마음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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