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게임 포스팅]3월 2주차 주간 게임 소식!
'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아직 인간이 되고픈 20대 인간 언저리 index입니다.'
이번 주는 기대되는 신작 소식들이 많은 한주였습니다.
1.Ubisoft, The Division 후속작 The Division 2 발표
유비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MMOTPS The Division의 후속작인 The division2를 발표했습니다.
게임에 관련된 내용은 공표 안하고 로고만 티져로 공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6월에 열릴 2018 E3를 기대하라고 하네요.
증강현실 컨셉의 UI로 화재를 끌었다가, 초반부 잘못된 게임 설계와 부실한 게임서버로 많은 말이 나온 디비전이었습니다만, 후속 패치 지원으로 꽤 재밌어진 게임이라 후속작이 나오면 진짜 재밌을 거 같다. 란은 소리가 많았는데 '드디어 올것이 왔군.' 이라는 디비전 팬덤의 반응입니다.
Thisisgame, 오늘의게임, 원사운드作
전 9만7천원(정가)주고 디비전 요원이 되었습니다. ㅠㅠ
2.Valve, 차기작 아티팩트(Artifact) 공개
게임을 모으는 게임 STEAM과 영원히 나오지 않는 3편 들로 유명한 Valve가 이제 유통사로써가 아니라 개발사로써도 능력을 보여주겠다. 라는 선언을 하면서 개발중이라고 말했던, 카드게임 아티팩트(artifact)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고전 카드게임 매직 더 게더링의 영향을 받은 다른 경쟁작들과 달리 MOBA의 장르룰을 적극 도입해 3개의 카드판을 이용해 주된 5개의 영웅들을 활용한 전략 카드 게임이 될 거라고 Valve측은 말했으며,
현재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올해 말쯤 정식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특이한 정보라면, 다른 동장르 경쟁작들과 달리 F2P(free to play) 부분유료화 방식으로는 서비스 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 포탈, 레프트4데드, 도타2 와 같은 선이 굵은 게임들을 여럿 만든 Valve가 기나긴 침묵 끝에 공개한 아티팩트, 기대 해보아도 되겠죠.
그리고 기왕 개발사로 회귀 선언한 김에 '그 게임3'도 좀...
3. 미 백악관, 비디오 게임 속 폭력성 영상 업로드
북미시간 2018년 3월 8일,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게임 산업 대표들의 대담이 시작되기 직전 백악관은 17세 이상 이용가 게임들(스나이퍼 엘리트, 콜오브듀티, 울펜슈타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등등)에서 특별히 잔혹한 장면만 골라서 편집한 비디오 게임 속 폭력성(Violence in Video Games)이라는 제목으로 백악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대담이 시작되자 이 영상을 재생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거 폭력적이군, 그렇지 않소?' 라는 말로 대담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백악관 측이 해당 영상을 올린 건, 최근 일어난 플로리다 학교 내 총기난사 사건의 핵심원인으로 게임을 지목하여, 총기규제법에 대한 요구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총기협회측은 청소년들이 게임 때문에 폭력적으로 변해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합니다.
게임 업계를 압박하기 위해 시작된 미 대통령과 게임 산업 대표들의 대담이 과연 WHO의 게임장애 등록건과 같은 악재에 힘겨워하는 게임 산업에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까요.
게임계의 큰 행사인 E3가 얼마 안 남았다보니, 여러 개발사들이 이런저런 떡밥들이 던지고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흥겹네요.
2번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라인을 접목시킨다길래 어떤 아이디어일까했는데 그냥 판 3개라고 ㅎㅎㅎㅎ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