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14화

체스터 : 여기가... 미래의 토티스인가?
해리슨 : 여기는, 미겔이라는 마을입니다.
크레스 : 미겔... 아버지의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해리슨 : 이 남 유클리드 대륙에는, 어째서인지 다오스가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 근처에 있는 한 안전할거라 생각합니다.
클라스 : 베네치아는, 무사한가?
해리슨 : 네. 우선, 배를 타고 알바니스타로 향하도록 하죠. 폐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먼저 베네치아로 가서 배를 준비하겠습니다. 준비가 되는 대로 와주십시오. 그리고, 이것을 드리겠습니다. 이 시대의, 월드맵입니다.
(월드맵을 입수했습니다.)
크레스 : 좋아, 앞으로는 항상 다섯 명이서 움직이자!
[미겔 마을]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의 주인이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너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감자조림을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브를 입은 사람 : 안녕. 요즘 세간에서는, 수집품을 모으는 게 유행인 것 같아. 수집품에 대해, 궁금하지 않아? 수집품은 이름 그대로 모으면서 즐기는 거야. 이름 앞에 (C)가 붙어있는 아이템이 수집품이지. 수집품은, 마니아를 위한 물건이니까, 가게에서 팔아도 한두푼 하는 싸구려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는 물건이지♪ 너희들에게, 이것을 줄게.
(블랙 카드를 입수했습니다.)
[미겔 검술 도장]
접수원 : 미겔 검술 도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입회하실건가요? 아니면 견학인가요? 체험 입회도 있답니다.
크레스 : 미겔 검술 도장... (과거로 돌아간 내가 지은 걸까?)
[여관 미겔 INN]
여관 주인 : 어서 오세요. 하루에 96갈드입니다. 묵고 가시나요? 천천히 쉬다 가세요.

크레스 : 체스터... 좀 쉬는 게 어때?
체스터 : 크레스인가...
클라스 : 아체가 한 말, 아직도 신경 쓰여?
체스터 : 뭐, 그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네가 신경 쓰이는 거야.
크레스 : ...?
체스터 : 너와 나는, 검과 활의 차이는 있어도 함께 수행한 사이야. 하지만, 나와는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넌 강해졌어. 뭐라고 할까... 초조해진다고 해야 할까... 저기, 크레스... 토티스 마을 사람들이 꿈에 나온 적 있어?
크레스 : 그래...
체스터 : 나는 요즘 매일 밤마다 나와.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를 생각하면 잠들 수가 없어. 이렇게 활을 쏘고 있으면, 기분이 조금 나아져... 크레스... 알고 있었냐? 아미 녀석, 너를 좋아했었단 말이야...
크레스 : ......
(체스터는 노력가 칭호를 얻었다.)
[미겔 검술 도장]
사범 : 자네, 좋은 팔을 가졌군. 여기서 더 단련해 볼 생각은 없는가? 지금이라면 싸게 해주지.
크레스 : 아뇨, 괜찮습니다.
사범 : 그럼, 이 오의서를 사지 않겠나? 지금이라면 20000갈드로 저렴하게 팔도록 하지.
(크레스는 오의 봉황천상각을 배웠다.)
사범 : 고맙네! 앞으로도 계속 수행을 쌓아서, 나처럼 강해지도록!
[여관 미겔 INN]
여관 주인 : 어서 오세요. 하루에 96갈드입니다. 묵고 가시나요? 천천히 쉬다 가세요.

미겔 : 비연련각!!
크레스 : 와ㅡ! 굉장해! 굉장해!
미겔 : 이것이 비연련각이라는 기술이란다.
크레스 : 굉장해! 굉장해! 아빠, 멋있어!!
미겔 : 그래?
크레스 : 응! 아빠, 더 굉장한 거 보여줘!

미겔 : 으ㅡ음, 그렇다면, 다음은...
마리아 : 어머, 둘이서 뭐 하고 있어?
크레스 : 엄마! 아빠 굉장하다! 팡! 팡! 팡! 하면서
마리아 : 그래... 크레스한테 기술을 보여주고 있었어?
미겔 : 아아, 앞으로 검술을 가르쳐 주기 전에, 자세만이라도 보여주려 했는데...
크레스 : 아빠! 더 굉장한 거 보고 싶어!
미겔 : ...이 말에, 넘어가 버렸어. 조금 과했나?
마리아 : 드디어 크레스에게도 검을 가르쳐 주는구나?
미겔 : 그래, 빨리 시작하는 편이 좋을 거야. 그 편이 좀 더 몸에 잘 익겠지. 그리고... 언젠가는 크레스도 봉인의 펜던트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마리아 : ...그렇지...
크레스 : 펜던트?
마리아 : 응, 언젠가 크레스에게도 보여줄게.
크레스 : 흐ㅡ응... 그것보다도 아빠, 더 굉장한 기술이 보고 싶어ㅡ!
미겔 : 좀 더 굉장한 기술이라... 으ㅡ음... 이건 아빠도 연습 중인 기술인데... 간다! 오의!! 명공참상검!! ...어때?
크레스 : 굉장해! 굉장해! 산산조각이 나버렸어!
미겔 : 아직 멀었군...
크레스 : ......
마리아 : 왜 그러니, 크레스?
크레스 : 아빠.
미겔 : 응?
크레스 : 나도 연습하면 할 수 있을까?
미겔 : 아, 그래! 할 수 있을 거야!
크레스 : 정말?
미겔 : 물론이지! 연습을 많이 하면, 아빠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 거야.
크레스 : 그럼, 연습 많이 할래!
미겔 : 그래! 아빠도 많이 연습해서 이 기술을 완성할게! 그렇게 되면 크레스에게도 가르쳐 줄게!
크레스 : 응!

크레스 : 아버지... 어머니...
체스터 : 크레스?
크레스 : 아... 미안, 아무것도 아니야.
체스터 : 그래...
크레스 : ...그 기술... 그 후에도 몇 번인가 보긴 했지만... 나도 언젠가 쓸 수 있을까?...
(크레스는 [오의전승] 칭호를 얻었다.)
[산길]
아체 : 우와아~! 저기, 이것 좀 봐봐! 경치가 무지 좋아! 그렇지, 에쁘지!
민트 : 정말이네요. 왠지,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클라스 : 그렇군.
크레스 : 잠시나마, 싸움을 잊게 해주네. 앗, 이봐... 어, 어딜 가는 거야...? 체스터...?
체스터 : 우오오오옷!! 다오스는 반드시 내가 쓰러트린다!!
크레스 : 스... 슬슬 가볼까.
클라스 : 그렇군...
(체스터는 [열혈남자] 칭호를 얻었다.)
[유클리드 도시]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어! 너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지!
(스테이크를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관 유클리드 INN]
여관 주인 : 어서 오세요! 여기는 100년 넘게 이어온 역사 깊은 여관입니다. 숙박하시나요? 1박에 12갈드 되겠습니다. 그럼, 편히 쉬세요!
체스터 : 여관에 도착했으니 좀 쉴까.
크레스 : 그렇게 하자.
클라스 : 후우... 유클리드인가...

클라스 : ...미랄드인가?
미랄드 : 차, 가지고 왔어요.
클라스 : ...그래.
미랄드 : 여기, 놓아둘게요.
클라스 : ...그래.
미랄드 :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지 않겠어요?
클라스 : ...그래. 뭐야?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건가?
미랄드 : ...별로요.
클라스 : 그럼 좀 내버려두지 않겠어? 지금은 손을 뗄 수 없어.
미랄드 : ......

클라스 : ...미랄드.
체스터 : (크레스... 아까부터, 왠지 상태가 이상하지 않아?)
크레스 : (확실히...) 무슨 일 있어요? 클라스 씨...?
클라스 : 응...? 아, 아니... 아, 아무것도 아니야.
(클라스는 [행복한 사람] 칭호를 얻었다.)
[유클리드 성]
여자아이 : 저기... 나, 카드를 모으고 있어. 블랙 카드, 갖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인데... 앗, 가지고 있네. 내 브라운 카드랑 교환해줘! 와ㅡ아♡
(브라운 카드를 입수했습니다.)
병사 : 여기는 국왕께서 모으신 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책의 열람은 자유입니다.
[세계의 소수 부족]
(세계에는 100명 이하의 소수 부족이 약 250개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로 매우 진귀한 문화를 가진 부족이 있다. 그건 쟈폰이다. 쟈폰에서 가장 유명한 건 닌자인데, 그 밖에, 완전히 외부와의 접촉을 거부한 이 부족만의 도구들이 있다고 한다.

[알현실]
유클리드 왕 : 그대들은?
클라스 : 처음 뵙겠습니다. 저희는 다오스 토벌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유클리드 왕 : 호오, 그럼 그대들이 알바니스타 왕이 말하던 용사들인가.
아체 : 용사라니, 허풍이야.
클라스 : 아체, 폐하 앞에서 실례다.
유클리드 왕 : 괜찮네. 그럼, 자네들에게 소소하지만 여행 자금을 내리도록 하지.
클라스 : 괜찮겠습니까?
유클리드 왕 : 우리나라는 군대가 없네. 의지할 수 있는 건 너희들 같이 젊은 전사들이다. 지원은 아깝지 않아.
(자금지원을 받습니까? 80000갈드를 입수했습니다.)
클라스 : 감사합니다.
유클리드 왕 : 음,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네.
[투기장]
병사 : 대회 접수를 받고 있어요. 도전하시겠습니까? 정말로 괜찮습니까? 그럼 회복 아이템을 잠시 보관하겠습니다. 공평성을 위해, 회복 아이템은 저희가 준비한 것을, 사용해 주십시오. 그럼, 행운을 빕니다.
체스터 : 크레스, 힘내!
민트 : 무리는 하지 마세요.
클라스 : 자신의 힘을 시험할 좋은 기회다.
아체 : 화이팅♡
크레스 : 그래.
병사 : 시합장은 이 문 안쪽입니다.
사회자 : 도전자가 나왔습니다!! 도전자는 크레스! 출신지는... 그러니까, 토티스? 꽤 오래된 지명이군. 앗, 네~ 미겔 마을입니다! 그의 유파는 알베인류! 그 다오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용사입니다!!

아체 : 크레스, 힘내♡
체스터 : 지지 말라구ㅡ!
사회자 : 그럼 전투를 개시합니다! 우선 1마리째!!
크레스 : 좋아, 다음!!
사회자 : 자, 갑시다! 이어서 2마리째!!
크레스 : 좋아아아앗!!
사회자 : 자, 갑니다. 준비됐습니까? 이어서 3마리째!!
크레스 : OK!
사회자 : 자, 이 녀석이 절반째입니다! 그럼 4마리째!!
크레스 : 아직 멀었어!
사회자 : 예스, 예쓰, 예쓰으! 최고로 그레이트합니다! 기세를 몰아 5마리째!
크레스 : 방심하면 안 돼!
사회자 : 그레이트, 크레스! 이 녀석은 라벨이 다르다!
크레스 : 그거, 레벨이잖아...
사회자 : 세세한 건 신경 쓰지 마세요! 자, 그런 말을 하면 6마리째가 나올 거예요!
크레스 : 꽤 만만치 않군!
사회자 : 놀랍습니다! 결국 여기까지 올라왔네요! 드디어 7마리째!!
크레스 : 조금만 더 분발하자!
사회자 : 자, 이 녀석이 마지막이야! 모두가 승리를 원합니다! 마지막 8마리째!
크레스 : 완벽해!!
사회자 : 해냈어요! 드디어 8연승 달성!! 축하드려요, 크레스! 드디어 8연승을 달성했지만 마지막으로 또 1마리, 강한 마물이 있습니다. 도전하겠습니까!? 정말 괜찮습니까!? 바꿀 기회는 지금뿐! 도전합니까!? 좋ㅡ아, 마음에 들었다!! 그 용기를 봐서, 체력을 회복시켜 주지!!
메이드 : 엘릭서와 파나시아 보틀입니다.
(크레스는 완전히 회복되었다!)
사회자 : 그럼 갑니다!! 컴 온 뮤직!!

사회자 : 해냈습니다! 드디어 해냈어요!! 이걸로 다시 이 나라 역사에 한 용사가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크레스 : 참 야단스럽군...
(크레스는 [챔피언] 칭호를 얻었다.)
[알현실]
유클리드 왕 : 무술대회에서의 싸움은, 정말로 훌륭했다.
크레스 : 감사합니다.
유클리드 왕 : 그럼 자네들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네. 무술대회는 단순히 강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야. 실은 다오스를 무찌르기 위한 토벌대를 조직할 대원을 찾기 위한 것이었네. 부디 너희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 어떤가?
크레스 : 어, 저기, 그러니까...
클라스 : 폐하,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저희들만의 다오스 토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다오스와는 시간을 초월한 인연 같은 것을 느낍니다.
유클리드 왕 : ...흐음, 그런가... 무리하게 말하지는 않겠네. 그럼 포상을 내리겠다. 부디 받아주게.
크레스 : 이것은 오의서!
(크레스는 오의 사자후파참을 배웠다.)
유클리드 왕 : 다오스 토벌 여행의 무사를 기원하겠네.
[론바레이]
요리사 : 요리사 : 난 [환상적인 맛의 세계] 의 주인이구먼. 이 맛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네! 자네도, 내 세계에 빠지지 않겠나? 이 요리를 전수해 주겠네!
(그라탱을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네치아 시]
남자아이 : 소문으로는, 어딘가의 숲에 숨겨진 마을이 있다는 것 같아.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남자 : 이 세계 어딘가에, 어둠으로 뒤덮인 대륙이 있다고 해요. 이것도 다오스의 소행일까요?

[식료품점 워터프론트]
수집가 : 배가 고픈걸... 이 그린 카드와 음식을 교환하지 않을래? 멜론과... 아아, 그리고 다시마가 좋겠어. 그럼, 교환하자.
(그린 카드를 입수했습니다.)
수집가 : 고마워.
[베네치아 항구]
해리슨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배를 출항할 수 없답니다.
선장 : 미안하군. 다오스는 바다에도 세력을 넓혀가고 있어. 너무 위험해.
크레스 : 하지만, 이대로는...
해리슨 : 어쩔 수 없군... 거길 가보는 수밖에 없나.
클라스 : 무슨, 다른 방법이라도 있는 겁니까?
해리슨 : 도중에 유클리드에 들르지 않았습니까? 그곳에는 그다지 큰 소리로 말할 수는 없지만, 국영 마과학 연구소가 있습니다.
크레스 : 마과학 연구소...
해리슨 : 바다가 안 된다면 하늘이죠.
아체 : 하늘이라니, 날아가자고!?
해리슨 : 자세한 이야기는 연구소에서 하도록 하죠. 이쪽입니다. 이곳이 유클리드 국영 과학 아카데미입니다.
[유클리드 국영 과학 아카데미]
해리슨 : 나는 알바니스타 왕국의 사자인데, 스탠리 님을 뵙고 싶다.
위병1 : 죄송합니다만, 여기서부터는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 금지입니다.
해리슨 : 중요한 용무가 있다. 지나가게 해주겠나?
위병2 : 무슨 말을 하셔도 규정이므로 지나가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해리슨 : 그럼 후일 알바니스타 왕국의 이름으로, 정식 절차를 신청하는 것으로... 이번만 특례로 지나가게 해주면 안 되겠는가?
위병1 : 그렇지만...
해리슨 : 다오스의 위협을 모르는 것도 아닐 것이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스탠리 님의 협력이 필요하다.